[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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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9년 11월 14일 개봉된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는 출연진으로 김희애(윤희), 김소혜(새봄), 성유빈(경수), 나카무라 유코, 키노 하나 주연, 타키우치 쿠미, 야쿠마루 쇼, 김학선, 한송희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9.23, 네티즌 평점 8.98, 누적관객수 122,375명을 기록한 105분 분량의 로맨스영화다. 이 영화는 7회 들꽃영화상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네이버 영화가 영화 ‘윤희에게’ 줄거리를 소개한다.

다시 날 가슴 뛰게 만든 그 말. "윤희에게, 잘 지내니?"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를 몰래 읽어본 딸 '새봄'은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제안하고, '윤희'는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이 뛴다. '새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윤희’는 끝없이 눈이 내리는 그곳에서 첫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는데. 그녀의 기대에 걸 맞는 결말이 펼쳐질까?

영화 ‘윤희에게’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에 이은 임대형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연출작이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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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따뜻한 어머니(김희애)과 그녀의 딸(김소혜)과 함께 살고 있다. 고등학생인 딸은 우연히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를 읽고 어머니가 평생 숨겨왔던 비밀을 알게 된다. 비록 너무 늦었지만, 딸은 지금 어머니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어 한다. 그리하여 모녀의 아름다운 여정이 시작된다. 하얀 눈이 내린 조용한 마을 오타루에서는 모녀가 화해의 길을 걷으며 신나는 추억을 쌓는다. 어머니는 이루지 못한 과거의 사랑을, 딸은 새로운 사랑을 그 자리에 누워 있다. 그리고 그들을 맞이하는 사람이 있다. 아버지를 여의고 고모와 함께 살고 있는 저 애절한 '누군가'는 모녀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비밀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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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영화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윤희에게 전하는 편지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디에 사는 누구로부터 왔을 그 편지는 '윤희'의 마음을 뒤흔들고 윤희의 딸에게도 의문을 남긴다. 딸은 이혼을 한 엄마에게 '사랑'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은연중에 생각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영화는 갇혀있던 인식을 열고 섬세한 손길로 엄마의 '삶'을, 한 여자의 '사랑'을 보여준다. 하얗게 눈 쌓인 풍경으로부터 전해진 편지는 선의도, 악의도 없이 그저 그리움에 사무쳐 써내려간 진심이다. 그 진심의 FROM으로 향하는 고요하지만 힘찬 전개는 내내 설렘으로 마음을 찰랑거리게 만들고, 김소혜와 성유빈의 역할은 시작부터 결말까지 자칫 건조할 수 있는 전개에 위트를 불어넣는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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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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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김희애는 혜화여고 재학 중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1986년 KBS 드라마 <여심>으로 1980년대 중후반 무렵에 전인화와 함께 신세대 스타로 급부상했고, 1990년대에는 최진실·채시라 등과 브라운관 트로이카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1995년 MBC <연애의 기초> 이후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사라졌다가 1999년 MBC <하나뿐인 당신>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했다. 그 이후 출산 등의 이유 때문에 브라운관을 떠났고 2003년 KBS 2TV <아내>로 안방극장 복귀를 했다. 2007년 SBS <내 남자의 여자> 이후 드라마 공백기를 가졌다가 2011년 SBS <마이더스>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수상경력으로 2014년 제3회 대전드라마페스티벌 중편 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외 다수가 있다.

오늘 21일(목) 22시 30분부터 0시 25분까지 MBC ‘집콕영화제’에서 영화 ‘윤희에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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