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24일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 취업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일일 캠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당산2동 청사(당산로 235)에서 진행된다.

이번 청년 취업 캠프에서는 그간 단편적으로 진행됐던 ▲기업탐방 ▲멘토 특강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편성해 취업 실전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청년들은 먼저 글로벌 기업 탐방에 나선다. 기업 현장 투어를 통해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알아보고 실무자에게 급여 체계 등 직무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기업탐방에 이어 오후에는 전·현직 기업 인사 담당자 4명이 멘토로 나서 알짜배기 취업 전략을 전달하고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취업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면접 후 피드백까지 제공해 취업 성공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청년들이 잠시 머리를 식히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역 내 청년들이 직접 비보이, 마술, 음악 공연 등을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년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청년 토크 콘서트는 청년활동 거점 공간 조성에 앞서 청년들이 원하는 공간 활용 아이디어와 영등포에 바라는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은 자신의 생각을 적은 포스트잇을 벽에 붙이고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취업 캠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20일까지 전화(02-2670-1666)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취업 캠프를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취업 장벽을 넘어서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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