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공주대학교]
[사진 출처=공주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2월 8일부터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2021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1962년부터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 및 국제화 마인드 배양을 위해 실시한 국립국제교육원의 모태 사업으로, 고국과 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2009년부터 공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 간 이동 제한 및 감염 위험에 대응하여 상반기에는 원격교육, 하반기는 원격교육과 초청교육 블렌디드(Blended)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과정별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1회차 모집대상은 원격교육을 희망하는 전 세계 재외동포로,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한 대학수학준비과정Ⅰ과 한국어 능력 신장을 위한 한국이해과정(봄) 중 수요자 목적에 맞춰 지원이 가능하며 전면 무상으로 제공된다.

자체 제작한 학습 콘텐츠를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전용 학습관리시스템(LMS)에 탑재해 온라인 수강이 가능하며, 참가자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학급을 편성하고, 주 1회 이상 실시간 수업, 온라인 멘토링 실시 등 새로운 형태의 학생 교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박휴버트 원장은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한국에 대한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재외동포 맞춤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외동포는 3월 12일까지 지원서류를 작성하여 소정의 이메일(hansaram@kongju.ac.kr)로 제출하면 되며, 관련 서식은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홈페이지(hansaram.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홈페이지나 거주 지역 재외공관·한국교육원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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