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효석 기자] 대한민국에서 '다단계 네트워크’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합법적 네트워크사는 현재 140여 개, 회원 수는 9백만 명을 넘는다. 경제 가능인구만을 보면 두 집 가운데 한 집은 네트워크 마케팅, 일명 다단계를 경험했거나 최소한 다단계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셈이다. 이미 보편화되어있고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네트워크 마케팅, 그 부정적인 이미지를 뿌리 뽑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으로 출사표를 던진 하정언 원장을 만났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컬러라는 상품으로 CEO 문화 사교 문화 사업을 펼치는 하정언입니다. 일본에서 컬러와 비즈니스를 함께 배우고 더 컬러라는 기업 교육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CEO 분들과 그룹을 만들고 모임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일본 유학을 결정하셨나요?

98년 IMF 시절 우연한 기회에 클래식 음악 공연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이 번창하여 드레스와 턱시도 제작까지 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지역 CEO 단체로부터 초대도 받고 직접 기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이 커지고 경쟁이 치열해 즈음 모두 정리하고 일본에 가서 비즈니스와 컬러를 공부하고 컬러를 접목한 CEO 교육 문화 사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용기 내어 일본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Q. ‘더 컬러’는 어떤 회사인가요?

개인 이미지메이킹 교육과 더불어 기업 대표의 이미지, 컬러 보이스, 컬러 기업 이미지를 찾아주는 일을 합니다. 기업의 컬러와 오너의 마인드에 맞는 컬러를 찾아 유니폼과 명함 제작까지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글로벌 A+ 리더스쿨’을 만드신 계기는?

CEO들을 컨설팅 하면서 사업이란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구조 변화, 노사 갈등의 벽으로 힘들어하는 대표님을 많이 만나게 됐습니다. 그래서 어떤 형태이든 ‘건강하고 아름다운 주인공’을 테마로 하는 CEO 모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은 꿈꾸는 리더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하고 싶었던 것이죠. 그러려면 시스템이나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애드올이라는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애드올은 부정적이었던 다단계의 이미지를 벗게 해주었고 합리적 시스템과 건강한 기업 정신이 맘에 들었습니다. 애드올의 기업 정신과 시스템을 이용해 사업자가 동기부여를 느끼고 자애심,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한다면 그 시스템 안에서 제가 하고 싶었던 성인 교육 비즈니스를 아카데미 형식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여기에 강사 양성, 최고 글로벌 리더 양성과정을 만들어서 제대로 된 건강한 리더 조직을 만들어간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Q. 대한민국에서는 네트워크 비즈니스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요?

지금까지 좋은 사례가 많지 않았습니다. 장밋빛 그림만 그려주는 앵무새 같은 정보 전달에 이미 너무 실망만 많아지고요. 또한 여기저기 다니는 영혼 없는 철새 같은 다단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수가 없죠. 피해 사례도 많고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글로벌 A+ 리더스쿨의 이름에서 A+는 특별히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세계를 대표하는 회사들이 ‘A’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존, 애플, 암웨이, 심지어 한국의 애터미까지 모두 ‘A’로 시작하죠. ‘글로벌 A+ 리더 스쿨’은 글로벌 1등 리더가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지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들이 리더 입문 과정을 도울 것입니다. 수강생 또한 긍정 마인드, 신뢰도, 자세, 긍정 이미지 등이 합당해야만 함께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Q. 그럼 글로벌 A+ 리더스쿨은 네트워크에 종사하는 사람만 들어올 수 있나요?

아닙니다. 동기부여 강사로 일하실 분, 개인 브랜드와 콘텐츠를 살리실 분, 각종 회사 대표 강사로 나아가실 분들을 환영합니다. 8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조직을 운영하시는 대표님이나 아직 날개를 피지 못한 준비된 리더들도 저희는 환영이고요, 한 번도 네트워크를 경험하지 못했던 분들도 쉽게 접해서 보상플랜이라는 걸 알게 해주는 기회를 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최고 직급자가 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필요한 수업입니다.

Q.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에게는 위기이자 기회의 시기입니다. 앞으로 더욱 1인 기업, 자기경영이 중요하게 되었으며 얼마든지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리더가 아시아 중심의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A+ 리더스쿨을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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