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7일(토)과 28일(일) 21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제11회와 제12회가 방송된다. 지난 21일(일) 제10회 방송에서 최고시청률 9.7%(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오늘 27일(토) 12시 10분 TV조선에서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제10회가 재방송된다. 오는 28일(일) 15시 20분 제11회가 재방송된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출연진으로는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김응수, 김보연, 노주현, 이효춘, 이종남, 문성호, 송지인, 임혜영 등이다.

제작사는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이며, 제작진으로 기획 서혜진, CP 정회석, 제작 안형조/ 김상헌, 연출 유정준/ 이승훈, PD 황보상미/ 박채원, 극본 Phoebe(임성한)이다.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시즌2 상반기 편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라마의 공식영상, 타임라인, 등장인물, 시청률, 방송시간, 회차정보, 관련앨범(OST) 뿐만 아니라 줄거리, 내연녀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1회부터 8회까지 1막에서는 30대, 40대, 50대 워너비 남편들의 수상한 행보와 갈등의 최고조를, 9회부터 시작되는 2막에서는 파란의 시작인 10개월 전의 서사가 펼쳐져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30대, 40대, 50대 남편들의 불륜 상대가 드러난 가운데, 30대 남편이 아내의 강요로 등록하게 된 피트니스센터에서 새로운 여자를 만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와 관련 성훈과 이민영이 피트니스센터 휴게실에서 조금 더 친근해지는 ‘설렘 한스푼, 틈새 대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휴게실에서 송원(이민영)을 마주친 판사현(성훈)이 대화를 시도하며 샐러드까지 함께 먹게 되는 장면. 똘망한 눈빛을 빛내는 판사현은 송원이 싸 온 샐러드를 맛보고 감탄하며 칭찬을 쏟아내고, 송원은 따뜻한 미소를 드리우며 관심과 친절 사이를 오가는 ‘살랑살랑 모먼트’로 판사현의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처음 피트니스센터에 들어가자마자 ‘핵 스쿼트’ 자세를 하는 송원의 건강하게 섹시한 자태에 반했던 판사현이 물색없이 나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송원에게 말을 걸며 친근감을 형성하는 터. 자기주장이 강하고 남편마저 자기 뜻대로 하려는 기센 부인 부혜령(이가령)과는 180도 다른 차분한 송원의 매력에 판사현이 또 한 번 반하게 될지, 10살 연상인 송원의 나이를 듣고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장 완벽해 보였던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이 아버지 신기림(노주현)의 죽음 이후 새엄마 김동미(김보연)와 다정한 관계를 보여 의심을 드리웠지만, 결국 철저하게 감춰왔던 진짜 불륜녀가 의외로 28세 아미(송지인)였음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와 관련 박주미와 김보연의 대립이 10개월 전부터 시작됐음을 알리는 ‘묵음 스파크 신경전’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극 중 음식 비법을 두고 옥신각신했던 사피영(박주미)과 김동미가 웃음기를 드리운 채 속내를 감춘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 어머님의 손맛을 배우러 왔다며 딸 지아(박서경)를 대동하고 시댁에 온 사피영은 친절하지만, 핵심은 요리조리 피하는 김동미로 인해 비법을 전수받는 것에 실패한 채 가족 모임을 이어간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자꾸만 웃음을 참는 사피영과 억지 미소로 화답하는 김동미의 행동이 개운치 않은 뒷맛을 안겨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이 겉으론 세상에 없는 살가운 고부로 쿵짝이 맞는 것처럼 보였던 두 사람이 이 장면을 통해 숨겨왔던 속마음을 조금씩 풀어놓을 예정. 사피영은 시아버지는 물론 신유신에게 마저 잘 보이려고 애쓰는 김동미를 향한 불편한 심기를 어떤 방식으로 표출할지, 김동미는 사피영을 향해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 측은 “박주미와 김보연은 폭발적인 내면 연기로 여자들만의 보이지 않는 미묘한 신경전을 오롯이 표현했다”라며 “2막이 진행되면서 미스터리한 김동미의 정체가 점차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은 처음 만난 남가빈(임혜영)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내비치며 불길한 전조를 드리웠다. 다음 학기 뮤지컬 실습 강사로 온 남가빈을 만난 박해륜이 일과 살림에 치여 화장기 없는 얼굴에 털털한 아내 이시은(전수경)과 전혀 다른 남가빈(임혜영)에게 묘한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첫 만남에 남가빈과 이시은이 싸준 도시락을 함께 나눠먹는가 하면, 자신과 학생들의 관계를 에둘러 전하며 사석에서는 선후배로 지내자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기획의도

“이 땅의 반은 여자, 반은 남자다”: 모든 사람에게 마치 산소와 같은 사랑, 산소가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것처럼 진정한 사랑은 영혼이 안정되며 행복을 느낀다. 부와 명예를 맘껏 누려도, 제대로 된 사랑을 못하면 대부분 공허하고, 부와 명예가 없는 삶이어도 나만의 사랑이 옆에 있으면 이생이 즐겁고 충만하다. 그래서 누구나 평생을 사랑하고 꿈꾸고 갈망하고, 나이 들어 얼굴에 깊은 주름이 패어도 하루에 몇 번씩은 사랑이란 단어를 떠올린다. 행복하기 위해서.

“신은 인간에게 얼만큼의 행복을 허락할까?”: 개개인의 인간은 어떤 식으로 행복을 찾고 만들어갈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인물관계도

▣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장인물

판사현(성훈)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판사현(성훈)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32세, 시그널 컨트리클럽 둘째 아들이자 부혜령의 남편. 결혼 삼년차 딩크족 변호사로 혜령의 유명세가 아닌, 드럼 치는 모습에 반해 연애와 결혼을 성공했다.

부혜령(이가령)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부혜령(이가령)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33세, 아름답고 똑 부러진 성격의 아나운서 출신. 라이도 DJ이자 판사현의 아내로 남편 사현과 2세 계획없이 ‘워라벨 라이프’를 살자고 약속하고 결혼했다.

신유신(이태곤)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신유신(이태곤)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44세, 사피영의 남편이자 신병원 신경정신과 원장, ‘백번 다시 태어나도 피영과 결혼하겠다’는 말을 일초의 머뭇거림 없이 하는 사랑꾼이다.

사피영(박주미)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사피영(박주미)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40세, 신유신의 아내이자 라디오 방송의 메인PD,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일도, 집안일도, 양육도, 남편에게도 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박해륜(전노민)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박해륜(전노민)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50세, 선진대학교 연영과 학과장이자 이시은의 남편, 고3때 만나 결혼까지 한 아내, 시은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으로 어엿한 교수까지 되었다.

이시은(전수경)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시은(전수경)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50세, 라디오방송의 메인작가이자 박해륜의 부인, 일과 살림에 치여 꾸미기도 힘들다. 30년 동안 오로지 남편과 자식만을 챙기며 악착같이 살아왔다.

▣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관련앨범(OST)

여섯 번째 OST ‘이혁 – 다시 허락된다면'

‘다시 허락된다면'은 헤어진 연인이 서로의 빈자리로 인한 아픔을 애써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지만, 과거의 행복한 날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못다한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고 싶다는 미련을 담은 정통 발라드다.

'다시 허락된다면'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애절한 감성의 연주에 슬픔을 토해내는 듯한 ‘이혁'의 강렬한 보이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호소력을 더했다.

한편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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