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일(월)과 2일(화) 21시 tvN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9~10회가 방송된다. 지난 8회에서 최고시청률 6.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오늘 22일(월) 11시 40분부터 14시 45분까지 O tvN에서 3~4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오는 3일(수) 19시 30분부터 22시 10분까지 O tvN에서 9~10회가 재방송된다.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출연진으로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 김상호, 박혁권, 안내상, 진경, 김민귀, 정다은, 안창환, 이해영, 이중옥, 황재열 등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지난 8회를 기점으로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외로움을 홀로 견뎌왔던 지오와 구름은 서로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됐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이손에게 구름과 아기가 납치된 것. 행복한 가정을 꾸리려 했던 지오의 꿈도 산산이 부서졌다.

구름과 아기를 구하기 위해 처절한 운명과 다시 싸워야 하는 지오. 그의 상실과 분노는 더욱 휘몰아칠 후폭풍을 예고하며, 드라마의 공식영상,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인물관계도, 줄거리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제작진은 지오가 구름과 아기를 찾기 위해 유일한 친구인 원이를 찾아가는 사진을 공개했다. 투덜거리면서도 지오에게 도움을 주던 원이가 암담한 상황에 빠진 지오와 의기투합해 구름을 구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손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다. 원이 앞에 나타난 이손은 분노로 일그러진 모습. 살벌한 눈빛을 뿜어내며 원이를 위협하는 이손. 다시 찾아온 위기에 원이가 지오를 또 배신하는 건 아닌지, 그의 선택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지오가 맞서 싸워야 할 거대 악 휴먼테크의 분열이 몰고 올 파란도 거세진다. 속내를 숨긴 채 서로를 속이며 강하게 대치했던 김철수(박혁권 분)와 황정아(진경 분), 미스터리한 정체를 드러낸 정 실장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은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정 실장은 김철수와 대립각을 세운 황정아가 그를 대신하기 위해 영입한 인물. 김철수의 굳은 표정은 그가 궁지에 몰렸음을 짐작게 한다. 새로운 빌런 정 실장의 등장은 휴먼테크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또 지오는 내부 균열이 시작된 휴먼테크를 처단하고 구름과 아기를 구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제작진은 “휴먼테크 내부 균열은 지오와 구름의 운명을 바꿔놓을 변수로 작용한다. 지오의 유전자를 가진 아기에 대한 빌런들의 집착, 그리고 지오의 변화는 예측 불가의 결말로 향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홍선 감독은 생각의 여지를 남기는 파격 엔딩을 예고한 바 있다. 홀로 외로운 사투를 벌였던 지오는 이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 악과 싸움을 시작한다.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긴 ‘루카 : 더 비기닝’의 결말이 기대된다.

▷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의 기획의도

L.U.C.A.(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 현존하는 모든 생명의 공동조상)

모든 생명체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가장 원시적인 세포 단계가 있다. 모든 생명이 분화된 씨앗, 그것을 L.U.C.A.(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라고 부른다. L.U.C.A. 프로젝트. 그는 바로 ‘지오’였다.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L.U.C.A.에는 모든 생명의 비밀이 담겨있다. 젊은 과학자 류중권은 루카의 비밀에 접근했다. 그는 여러 생물체의 가장 발달한 유전인자를 추출해 하나의 세포에 모두 집어넣었다. 세상에 없던 그 세포는 분화하고 또 분화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세포 대부분은 괴물로 변했고, 단 하나만이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났다.

Z 시리즈의 10번째 세포 지오(Z-0), 그는 바로 '지오'였다. 지오는 세상 그 어떤 인간보다 강하고 뛰어난 존재가 될 것이다. 지오로 인해 진화를 거부한 세상은 각성하게 될 것이다.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난 지오는 인간인가, 아닌가.

사람은 평생 기댈 사람을 찾아 다니며 누군가 나에게 기댔을 때 비로소 인생이 시작된다고 한다. 강하게 태어나 외롭게 던져진 한 사람을 통해 인간의 나약함이 얼마나 인간적인가를 이야기 하고 싶다.

▷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의 등장인물

지오(김래원) [사진출처=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지오(김래원) [사진출처=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숨긴 채 쫓기게 된 남자. 뭔가 큰 사고가 일어난 것 같은 풍경 속에서 깨어나 보면 자신이 누군지, 왜 여기 있는지, 자신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어느 집에 갔던 것, 뭔가를 쓰고 있는 남자의 손, 그리고 연기 가득한 건물이 지오에게 남은 유일한 기억이다.

그리고, 그 기억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것은 ‘버림 받았다’는 외로움. 기억이 없는 두려움에 아무하고도 관계를 맺지 않는 삶을 살았고 그것이 편했다. 그런데 교통사고로 심정지가 온 형사 구름을 우연히 구해준 이후 정체 모를 사람들로부터 쫓기기 시작한다. 이유도 모른 채 쫓기면 도망만 치던 지오는 자기 때문에 구름마저 위험에 처하자 자신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 끝에서 지오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인간도 아닌 것이 인간으로 살려고 했기 때문에 외로울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포기할 것인가 폭주할 것인가.

하늘에구름(이다희) [사진출처=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하늘에구름(이다희) [사진출처=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지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단 하나의 그녀. 중대범죄수사과 출신으로 상사의 비리를 조사하다 강력계로 전출된 형사. 어릴 적 부모님은 어떤 아이와 함께 집을 나간 후 실종됐다. 사건인지 사고인지, 자기를 버리고 간 것인지, 그 아이는 누구였는지도 모른 채 성인이 되었다. 그리고 형사가 된 후에도 끈질기게 부모님의 행방을 쫓고 있다.

수사 중 일어난 교통사고. 죽어가던 자신을 살려 준 지오가 부모님과 함께 사라졌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지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지오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어쩌면 부모님을 죽인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지만 지오에 대해 알아갈수록 철저히 혼자였던 그의 외로움과 동화되어 간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구름이는 결국 선택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지오의 복수를 도울 것인가, 아니면 지오에게 복수를 할 것인가.

이손(김성오) [사진출처=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이손(김성오) [사진출처=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짐승 같은 본능으로 지오를 쫓는 남자. 특수부대 출신 공작원. 대테러 훈련 도중 수류탄을 섬광탄으로 오인하여 투척, 9명을 죽였다. 교도소에 수감된 채 죽지 못해 살아 있던 그를 찾아온 김철수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그렇게 이손은 김철수의 공작원이 되었다.

그는 누굴 죽여도 그것은 모두 조국을 위한 일이라 믿는다. 지오를 추격하는 것 역시 애국의 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에도 지금도 지오를 잡는 일에 거듭 실패하면서 자신의 실력만으로는 지오를 결코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깨닫는다. 그리고 지오를 잡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무모한 선택을 감행하려고 한다.

▷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의 인물관계도

▷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의 회차정보

제1회: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지오. 주변엔 정체 모를 남자들이 쓰러져 있고, 자신의 몸 여기저기 다친 상처가 가득하다. 지오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그때 지오에게 칼을 든 의문의 남자가 다가오는데. 한편, 오랜 시간 부모의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구름은 주요 단서였던 남자가 시체로 발견되자 크게 좌절한다.

제2회: 추락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지오는 죽을 위기에 처하고, 병원에서 깨어난 구름은 어린 시절 만났던 아이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혼란스럽다. 구름은 모든 게 베일에 싸여있는 지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손은 지오를 납치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데.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제3회: 지오는 부상당한 구름을 구해서 어디론가 데려가고, 이손은 지오를 놓친 일로 크게 문책 당한다. 구름은 지오에게 자신의 부모에 대해 묻지만 지오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지오의 기억을 찾기 위해 어린 시절 지오가 지냈던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되는데.

제4회: 보육원에 불을 낸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크게 충격을 받은 지오. 구름은 지오를 오 교수에게 데려가고. 지오는 스스로에 대해 알기 위해 오 교수의 검사를 받기로 한다. 하지만 검사 도중 다시 끔찍한 기억이 떠오른 지오. 구름에게서 도망쳐 옛 친구를 찾아가는데.

제5회: 구름은 갈 곳도, 기댈 수 있는 사람도 없는 지오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그곳에서 지오는 구름이가 부모를 찾는 일에 얼마나 절박한지, 그동안 혼자 얼마나 외로웠는지 이해하게 된다. 한편 또다시 지오를 놓친 이손은 위험한 선택을 감행하는데.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제6회: 어린 시절 자신이 지냈던 연구소로 끌려간 지오. 그곳에서 지오는 뜻밖의 인물과 조우한다. 그리고 그에게서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되는데. 한편, 구름은 부모님의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다시금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사건의 단서를 따라가던 그녀가 다다른 곳은?

제7회: 아수라장이 된 연구소에서 구름과 다시 만나게 된 지오. 구름의 만류에도 지오는 이손과의 싸움 도중 결국 폭주하고 그 과정에서 구름이 크게 다치게 된다. 구름을 병원으로 데려간 지오는 자책하며 구름의 곁을 지킨다. 한편, 연구소를 잃은 류중권과 김철수, 황정아 사이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는데.

제8회: 구름을 지키기 위해 지오는 과거 그가 숨어 지냈던 목장으로 향한다. 지오는 그곳에서 구름과 함께 있음에 처음으로 평범한 사람의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구름은 평생 도망자로 살기보다는 위험하더라도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사진출처=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제9회: 아기와 함께 끌려간 곳에서 구름은 최 팀장을 만나고 그로부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최 팀장이 전한 이야기에 엄청난 혼란에 빠지는 구름. 한편 지오는 구름을 찾기 위해 최 팀장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의 관련앨범(OST)

tvN ‘루카 : 더 비기닝'에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배우 이다희가 가창력과 감성을 뽐낸 OST를 선보인다. 이다희의 목소리로 완성된 OST ‘Your Eyes'는 앞서 선우정아가 발표한 원곡 OST Part 1 ‘Your Eyes'의 어쿠스틱 버전이다.

이다희는 드라마에서 화려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데 이어 OST 가창에도 직접 참여하며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Your Eyes (Acoustic Ver.)'는 선우정아가 보여준 짙고 강렬한 기타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는 대비되는 여운이 남는 잔잔한 어쿠스틱 편곡이 인상적인 노래로,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최근 극중 구름(이다희 분)과 지오(김래원 분)이 지닌 슬프고 애틋한 감정이 드러나는 장면과 삽입돼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 바 있다.

이다희는 지난 2019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김현철의 ‘TV에서 보는 그대 모습은' 리메이크 버전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이다희만의 느낌으로 재해석된 ‘루카 : 더 비기닝' 새 OST ‘Your Eyes' 어쿠스틱 버전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래원, 이다희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 테이크원컴퍼니, 에이치하우스이다. 제작진으로 CP김륜희, 제작 정민채/ 김홍선/ 박종학, 연출 김홍선, PD 윤석동/ 이지민, 극본 천성일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21시, tvN에서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