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3일(수)과 4일(목) 21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제5회와 제6회가 방송된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시청률 6.2%(닐슨코리아)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2회 방송으로 6.7%(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오늘 3일(수) 18시 58분부터 21시 39분까지 JTBC2에서 3~4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오는 4일(목) 16시 50분 제5회가 JTBC에서 재방송된다.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the myth)>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제작사는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이며, 제작진으로 연출 진혁, 극본 이제인, 전찬호이다.

출연진은 조승우, 박신혜, 태인호, 채종협, 정혜인, 김종태, 최정우, 고윤, 허준석, 전국환, 태원석, 이연수, 양준모 등이다. 드라마의 공식영상,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작가, 원작 뿐만 아니라 줄거리, 정보, 재방송 등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늘 제5회 방송에서는 같은 길을 걷게 될 줄 알았던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구원자 강서해(박신혜)가 이견 충돌을 겪는다. 애초부터 목적이 달랐던 이들의 대립은 어쩌면 예고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퀀텀앤타임’의 회장 태술이 “형을 찾지 마요. 그럼 당신 죽어”라는 살해 협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부산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유는 순전히 형 한태산(허준석) 때문이었다. 10년 전 죽은 줄로만 알았던 형이 어딘가에 살아 있었고, 그 컨퍼런스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미래의 사진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반면, 같은 시각 컨퍼런스에 찾아온 서해의 목적은 부산에서 있을 저격 사건으로부터 태술을 지켜내는 것이었다. 전쟁으로 인해 미래의 대한민국은 삶의 터전으로 삼지 못할 정도로 황폐해졌는데, 과거로 돌아와 태술을 지켜낸다면 이 모든 것이 바뀔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업로더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가서 한태술을 구해.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절대 그 사람을 잃지마. 어떤 일이 있어도 버티고 이겨내 할 수 있어”라는 미래에서 온 서해의 편지를 읽어 보면 그녀가 태술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이들의 목적은 첫 만남부터 상충했다. 서해는 저격수로부터 태술을 보호하는 데 성공했지만, 태술은 그로 인해 10년 만에 상봉을 꿈꿨던 형을 눈 앞에서 놓쳐버린 것. 서해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었지만, 말이 곱게 나갈 수 없는 이유였다.

그 이후로 자신들을 노리고 있는 아시아마트와 단속국으로 인해 잠깐 합심을 하기도 했지만, 목적이 부딪힐 수밖에 없는 이들의 관계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산과도 같았다.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공개된 스틸컷과 공식영상에는 태술과 서해 사이엔 전례 없는 냉랭함이 감돈다. 태술이 형에게로 가는 길을 언제라도 ‘방해’할 수 있는 서해에게 “우리 이제 각자 갈 길 가자”라고 ‘각자 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서해는 굴하지 않고 “과거, 현재, 미래 다 통틀어서 내가 아는 사람 이제 너밖에 없는데”, “너 혼자서는 못해”라고 호소하지만 “아니, 혼자가 편해”라며 돈 까지 쥐어주는 태술은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린 듯하다. 태술과 서해는 이대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일까.

과연 태술과 서해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세상을 구하기 위한 진짜로 ‘강한’ 파트너로 거듭나게 될지는 수목드라마 ‘시지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기획의도

2020년 한국. 우리가 사는 세상에 초대받지 못한 존재들이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비밀에 싸인 밀입국자들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CEO 한태술, 그리고 위험에 빠진 그를 구하러 온 미스테리 여인의 이야기! 그들은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십 년 전, 불의의 사고로 형을 잃은 뒤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던 태술. 그가 우연히 휘말리게 된 비행기 사고의 전말은 그를 뜻밖의 진실로 인도하게 되는데. 이 세상엔 우리만 살고 있는 게 아니었다.

‘밀입국자’라 불리는 그들.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이 우리 사이에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친구인가. 적인가. 태술은 그 뒤에 감춰진 음모를 파헤치고 형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리고 그 길의 한가운데에서 그녀를 만나게 된다.

그를 만나기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왔다는 상처투성이의 여전사. 서해. 소녀 같은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괴력과 거친 성품으로 무장한 그녀는 태술을 지키기 위해 왔다고 하는데.

졸지에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떠안게 된 이기적인 천재, 한태술. 다소 과격한 방식으로 그를 지키려는 미스테리의 여전사, 서해. 그렇게 도저히 공존 불가능할 것 같은 두 사람의 동행이 시작된다.

▣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인물관계도

▣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등장인물

한태술(조승우)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한태술(조승우)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퀀텀앤타임>의 공동 창업자. 국민 공대오빠

매달 급여며 주식 배당금으로 통장에 수십억이 찍히고 강남의 최고급 빌딩의 펜트하우스를 소유한 재벌 회장이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을 엔지니어라고 소개한다. 간단한 공구만 있다면 조립 못하는 것이 없고, 분해 못하는 것이 없다. 어려운 문제를 앞에 두면 마치 소년처럼 눈을 빛낸다.

아는 건 무조건 아는 척을 해야 하고, 누군가 과학적 오류를 범하면 꼭 지적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천재 중의 천재라는 두뇌, 최고 수준이라는 엔지니어링, 코딩 실력, 찐이공계의 패션 감각으로도 가릴 수 없는 준수한 외모까지, 그야말로 지덕체를 겸비했다.

사람들은 그를 대한민국 이공계의 기적, 국민 영웅으로 불렀다. 하지만 사실 그는 영웅과는 거리가 먼 이기적인 자식이다. 자기 손으로 만든 회사, 자신을 위해 그림자처럼 희생한 친구, 스쳐지나가는 여자들까지. 그 무엇에도 애착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원인불명의 비행기 사고에 휘말린 태술은 형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헤치던 중,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목도하게 되는데!

강서해(박신혜)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강서해(박신혜)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미래에서 온 구원자. 서울의 고층건물 사이를 로프로 활강하며 다니고, 거구의 남자들을 맨손으로 때려눕히고, 저격이며 폭탄 설치며 육탄전이며 못하는 게 없지만, 지하철 한번 타면 환승역에서 미아가 되어버리는 여자.

바나나를 껍질째 씹어 먹고, 속옷 안에 음식을 숨겨놓고 다니며, 미세먼지 수치 1000 찍은 날에 공기가 맑다며 산책을 나가는 여자. 국민 공대오빠 한태술이 누군지도 모르는 이 여자, 대체 어디에서 온 걸까?

그녀가 아홉 살 되던 해, 전쟁이 일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빠는 서해에게 여러 가지 생존술을 가르쳐주었다. 이제 영어니 수학 같은 건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바뀐 세상에서는 이런 것들이 필요하게 될 거라고 했다.

그녀는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아빠가 가르쳐주는 것들을 몸에 익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에게 남겨진 메시지를 발견한다. “한태술을 구해. 너가 그를 구하면 그가 세상을 구할 거야.” 서해는 그 한 마디를 믿고 멀고도 고통스러운 길을 거슬러 이곳에 온다. 그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회차정보

제1회: 잘나가는 IT 재벌 한태술은 추락하는 비행기를 수리, 261명의 승객의 목숨을 구한 국민 영웅이 된다. 비행기 사고의 원인은 버드 스트라이크.그러나 비행기에 부딪힌 것은 새가 아니었는데!

제2회: 형은 십 년 전 죽은 게 아니었다. 형의 흔적을 추적하던 태술은 자신들을 ‘단속국’이라 지칭하는 수상한 요원들에게 쫓긴다. 한편, 서해는 태술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지만 단속국으로부터 쫓기게 되는데!

제3회: 첫 만남부터 완전히 꼬였다. 태술은 서해 덕분에 목숨을 건지지만, 눈앞에서 형을 놓치고 만다. 설상가상 둘은 태술의 금고 열쇠를 노리는 또 다른 이에게 쫓기고 마는데!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제4회: 세상에는 우리만 살고 있는 게 아니었다. 태술은 박 사장의 안내로 미래에서 밀입국자가 도착하는 광경을 목도한다. 알 수 없는 이들의 일에 휘말린 태술과 서해는 단속국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마는데!

제5회: 태술과 서해는 단속국과 브로커들 양쪽으로부터 쫒긴다. 태술은 안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자고 하지만 서해는 태술을 지켜야 한다.

▣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관련앨범(OST)

방송 첫 주 만에 수목극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선 JTBC 창사 10주년 기획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의 두 번째 OST가 공개된다.

팝과 클래식의 크로스 오버로 만들어진 OST Part.2 ‘Fight For Love (Aria for Myth)'는 대중적인 팝 사운드에 클래식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뤘다.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사진출처=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

세계를 휩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검사 프린세스', ‘신의', ‘풀하우스 테이크2', ‘마이걸' 등 장르 불문 드라마 대세 음악의 중심에 서 있는 오준성 작곡가가 음악 감독을 맡은 이번 OST는 특유의 팝적인 드라마 스코어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많은 OST 히트곡을 배출한 오준성 음악 감독의 감각적인 멜로디와 전 세계를 감동시킨 조수미의 목소리가 함께 만든 시너지는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는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로, 믿고 보는 제작진과 탄탄한 스토리, 조승우, 박신혜, 허준석, 태인호 등 최고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2021년 최고 기대작다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GSoul(지소울)과 그루비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OST Part.1 ‘Stay (tempus) (Prod. GroovyRoom)'에 이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가창한 OST Part.2 ‘Fight For Love (Aria for Myth)'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OST 라인업이 시청자들을 드라마 속으로 더욱 깊게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