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사진, 문학, 회화, 연극, 음악 등을 주제로 총 10회간 <수요다과회>를 운영한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김세영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천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보고, 이를 통해 인천의 역사·문화적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수요다과회>를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요다과회>는 ‘인천미학’을 주제로 인천의 문화예술은 아직 척박하다는 보통의 인식을 깨고, 다채로운 지역문화예술을 감상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다 적극적인 감상을 위해 일반적인 강좌가 아닌 다과회 형태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진행한다.

올해 <수요다과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간 송도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사진, 문학, 회화, 연극, 음악 등을 주제로 총 10회 운영된다.

9월 28일에 열리는 일곱 번째 다과회는 유랑의 예술 풍물을 만나본다. 인천이 낳은 전통 예인으로, ‘예인의 길, 유랑의 길’을 걸어온 지운하 명인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운하 명인은 숭의초등학교에 다니던 8세에 풍물을 처음 접하여 60년 평생을 남사당놀이 공연과 교육 및 보존에 바쳐왔으며, 현재 계양구립풍물단을 지도하고 있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http://compact.incheon.go.kr)를 통해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다과회에는 절편과 오미자차가 준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850-6026)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인천이 낳은 자랑스러운 전통 예인 지운하 선생과 대담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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