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남도서관(관장 김현주)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3월 15일(월)부터 독서기록장을 제출하면 시상을 받고 일부를 지역 정보소외단체에 기부하는 ‘더·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읽기와 글쓰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복한 책 이어읽기’ 사업에서 비롯된 ‘더·읽·기’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하여 교육기부 및 사회협력사업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도서를 읽은 뒤 독서기록장에 10권 이상을 기록하여 제출하는 경우 2만원, 20권 이상의 경우 3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수령하고, 그중 절반의 금액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부된 문화상품권은 지역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도서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작년 참가자들은 책을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서기록을 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글쓰기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능동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책을 읽음으로써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의미를 두고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보였다.

강남도서관은 참가자와 도서관 이용자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도서 추가 대출, 출석스탬프, 저자강연회 등 연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독서문화와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기간 동안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실에서 배포하는 독서기록장을 받아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강남도서관 홈페이지(http://gnlib.sen.go.kr)를 참조하거나 정보자료과(02-3448-4741,내선37)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출처=서울시교육청]
[사진출처=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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