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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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0년 2월 11일 개봉된 게리 마샬 감독의 <발렌타인 데이(Valentine's Day)>는 출연진으로 제시카 알바, 캐시 베이츠, 제시카 비엘, 브래들리 쿠퍼, 에릭 데인, 패트릭 뎀시, 헥터 엘리존도, 제이미 폭스, 제니퍼 가너, 토퍼 그레이스, 앤 해서웨이, 애쉬튼 커쳐, 퀸 라티파, 테일러 로트너, 조지 로페즈, 셜리 맥클레인, 엠마 로버츠, 줄리아 로버츠, 테일러 스위프트 주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7.12, 누적관객수 169,529명을 기록한 125분 분량의 미국 로맨틱코미디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발렌타인 데이>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남친과의 뜨거운 첫날밤을 보내고픈 소녀, 짝사랑에 마음이 아픈 7살 꼬마, 핸드폰이 유일한 데이트 상대인 여자, 한 남자와의 연애가 지겨운 여자, 애인에게 프로포즈한 뒤에야 오랜 친구에게 두근거리는 남자. 한창 달콤한 커플도, 솔로 탈출을 꿈꾸는 남녀도, 위기의 커플도, 이별한 연인도, 세상 모든 이들이 사랑을 꿈꾸는 특별한 날! 과연 이들의 발렌타인 데이는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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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해마다 기념일이면 그 날에 맞는 선물들을 손에 든 커플들이 여기저기 보이곤 한다. 게다가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빼빼로 데이, 로즈 데이 등 갖가지 명목을 붙인 기념일들도 참 많다. 그 중에서도 연인들이 가장 아끼고, 기다리는 기념일은 단연 발렌타인 데이가 아닐까 싶다. 이름만 들어도 초콜릿의 단 냄새가 풍기는 이 날이야말로 가장 달콤하면서도, 로맨틱한 하루가 될 만한 날이다. 바로 이 하루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발렌타인 데이]는 제목 그대로 너무도 달콤하고, 로맨틱한 영화다.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그야말로 발렌타인 데이의 초코렛 선물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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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들에게는 저마다의 개성 있는 능력이 있다. 각자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어떠한 즐거움과 감정을 전달할 줄 아느냐 하는 것, 그리고 그 솜씨가 바로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사랑하고프게 만들도록 하는 큐피트 같은 능력이 있다면 그 보다 더 멋진 재능이 있을까. 바로 영화 [발렌타인 데이]의 게리 마셜 감독에게는 그런 능력이 있다.

영화 [프랭키와 쟈니], [귀여운 여인], [사랑하고 싶은 그녀], [런어웨이 브라이드], [프린세스 다이어리]까지 그의 영화는 매번 사랑스럽고, 사랑하고프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귀여운 여인]의 줄리아 로버츠와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앤 해서웨이에 이르기까지 관객들의 기분은 물론 그의 작품 속 여주인공들까지도 로맨틱의 여왕으로 만들어 주는 게리 마셜 감독은 진정 큐피트 만큼이나 ‘사랑스러움’이 뭔지를 잘 아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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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리 마셜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인 로맨틱 코미디 [발렌타인 데이]는 제목만큼이나 사랑스럽고, 또 달콤하다. 솔로들에게는 꽤나 거북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날일지도 모를 2월 14일, 제목처럼 발렌타인 데이 단 하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게리 마셜 감독과는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두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 앤 헤서웨이를 비롯 하나하나 거론하기도 벅찰 정도의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로 채워진 크레딧은 이 영화가 지닌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그의 전작들을 종종 찾아 본 관객들이라면 일찌감치 감을 잡고 있을 테지만. 게리 마셜 감독의 영화는 그의 작품 제목들처럼 너무도 귀엽고, 또 사랑하고 싶도록 만들어 주는 영화들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번 영화 [발렌타인 데이]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그의 나이가 실로 무색할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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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할수록 재미있고, 예측할 수 없어야 흥미로운 게 영화라지만 그 반대의 영화들도 있다. 바로 헐리웃 로맨틱 코미디가 그것이다. 뻔한 전개와 그보다 더 뻔한 이야기지만 매번 즐겁게 해주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귀여운 여인], [런어웨이 브라이드], [프린세스 다이어리] 등 게리 마셜 감독의 전작들이 대부분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단독으로 내세운 데 반해, 이번 영화는 조금 특별한 재미를 가지고 있다. 바로 최근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의 트렌드라 할 만한 떼거리 커플 영화라는 점이다. [러브 액츄얼리],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등 다양한 커플의 각양각색 에피소드, 거기에 화려한 캐스팅의 볼거리까지 제공하는 떼거리 커플 영화의 매력이 [발렌타인 데이]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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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혼을 하고, 또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중대한 고백을 준비한다. 어떤 여자는 안티 발렌타인 데이 파티를 준비하고, 또 어떤 여자는 이제 2주가 된 남자친구와 설렘 가득한 첫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한다. 모든 게 열정적이기만 한 고등학생 커플이 있는가 하면, 이제 성인이 될 첫 준비를 하는 풋풋한 예비 대학생 커플도 있다. 오직 특종만이 목적인 기자와 자기일 하기에도 바쁜 홍보 에이전시 사장 등 2월 14일도 여느 하루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사람들도 있으며, 이 하루를 맞아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수줍음 가득한 사랑고백을 준비하는 어린 소년과 뒤늦은 고백으로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황혼의 노부부까지 영화 [발렌타인 데이] 속에는 다양한 우리네 모습들이 모두 있다.

오늘 14일(일) 8시 35분부터 11시 10분까지 스크린에서 영화 <발렌타인 데이>가 방송된다.

<영화 ‘발렌타인 데이’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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