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철 작가의 『완벽한 소통법』

[한국강사신문 김민 기자] “우리는 소통의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만 알고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다.”

지난 25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소통의 명강사로 활약 중인 유경철 작가가 저서 『완벽한 소통법』으로 저자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엔터스코리아>

유경철 작가는 사람들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컨설턴트이자 기업교육 강사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리더십과 소통 관련 강의를 하며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인재개발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PSI컨설팅 등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 현재 aSSIST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에서 리더십을 전공 중이다. 2015년 한국HRD명강사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HRD Professional’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CJ인재원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병원, 대학교 등에서 연 200회 이상의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피터 드러커의 인재경영 현실로 리트윗하다』, 『문제해결자』 등이 있다.

이날 특강에서 유경철 작가는 “일상에서 소통은 누구나 어렵다. 하지만 어려운 이유와 방법을 제대로 안다면 누구나 원활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소통의 명강사로 활약 중인 유경철 작가는 ‘조직 구성원들이 일하는 시간 중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할애하는 시간 비중이 70% 이상’이라고 말했다. 업무를 하면서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모두 커뮤니케이션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회사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소통을 강조하는 이유는 당연하다. 여기에서 말하는 소통은 말만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의미와 상대방이 필요한 핵심내용을 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소통이 어렵다고 이야기 할까? 소통의 명강사로 활약 중인 유경철 작가는 그 이유를 ‘자기 중심적 경청의 문제’라고 말했다. 첫 번째는 생략이다. 사람들이 소통을 할 때 자기만의 방식으로 생략을 한다. 유경철 작가는 한 가지 예시를 들면서 설명했다.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저녁에 무엇을 했는지 물어본다. 그때 남자는 ‘어제? 술 마셨어!’라고 짧게 말한다. 이 대답은 남자의 입자에서는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자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여자는 어제 술을 마셨다면 누구와 어떤 이유로 마셨는지, 몇 시까지 어디에서 먹었는지 등 다른 내용들도 알고 싶은 것이다.”

두 번째는 왜곡이다. 어떤 하나의 사실만 가지고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하는 것이다. 셋째는 일반화이다. ‘남자는 다 그래’, ‘여자들은 다 똑같아’, ‘리더들은 하나같이 이기적이야’와 같이 모든 것을 일반화시키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와 소통에서 장애물이 된다. 유경철 작가는 이 자기 중심적 경청의 3가지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통의 명강사로 활약 중인 유경철 작가는 “관계에 걸림돌이 된다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경철 작가는 “신념이란 세상을 판단하는 나의 기준, 나를 판단하는 나의 기준, 살아가는 모든 것에 대해 내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믿음을 말한다. 하지만 잘못된 가치관과 신념은 세상을 왜곡하기도 하기 때문에 훌륭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와 소통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자유자재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상대에게 맞출 수 있고 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주장했다.

유경철 작가는 소통을 잘하면 ‘상대방과 친밀함을 조성할 수 있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상대방으로부터 자발적 협력을 얻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변화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당신도 소통의 대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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