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08년 6월 19일 개봉된 피터 시걸 감독의 <겟 스마트(Get Smart)>는 출연진으로 스티브 카렐, 앤 해서웨이 주연, 드웨인 존슨, 알란 아킨, 테렌스 스탬프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7.74, 누적관객수 175,390명을 기록한 110분 분량의 코미디액션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겟 스마트>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세상을 구하러 우리도 왔다. 2인자의 거침없는 무한도전!”

세상의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비밀정보기관 컨트롤은 악의 집단 카오스의 음모로 모든 요원들의 정체가 발각되자, 사무요원 '맥스웰 스마트(스티브 카렐)'를 작전에 투입한다. 성형수술을 받아 미녀요원으로 거듭난 '에이전트99(앤 해서웨이)'와 한 팀이 된 스마트 요원. 현장경험은 전무, 하지만 언제든 현장에 나갈 준비된 요원인 그는 '똑똑함'을 무기로 작전에 나서는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2인자의 거침없는 무한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주연을 맡은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는 1982년 11월 12일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뉴욕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FOX 드라마 ‘겟 리얼’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마녀를 잡아라>, <다크 워터스>, <마지막 게임>, <더 허슬>, <세레니티>, <오션스8>, <콜로설>, <거울나라의 앨리스>, <인턴>, <인터스텔라>, <레미제라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패신저스>, <비커밍 제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프린세스 다이어리 1·2>, <겟 스마트>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3년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2013년 제6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영화 <겟스마트>는 시작부터 결말가지 전형적인 코믹 영화다. 스티브 카렐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가 출연했다. 우선, 생각외로 재미가 있었다. 그렇데 런닝 타임은 길었다고 생각이 든다. 영화의 줄거리가 신선하진 않지만, 엮어가는 부분은 재미가 있었다. 아무리 코믹 영화라 하지만, 말이 되지 않은 상황들도 여럿 보인다. 일단, 사람이지만 사람이 아닌 만화에서나 보던 캐릭터 같다. 예를 들어 높은데서 떨어져도 죽지 않고 '아야' 정도로 아픔을 느끼고, 툭툭 털며 일어선다. 이 정도의 액션이 보인다. 코믹적인 요소는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모티브는 007시리즈에서 따왔다. 맥가이버 칼에 기이한 장비들이 줄줄이 달려있다든지, 방사능을 감지하는 시계라든지, 사진처럼 구두 핸드폰이라든지, 여러 가지 첨단무기가 등장한다. 주인공의 표정을 보면서 영화를 본다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주인공은 어떤 상황에서든 초지일관 같은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점이 주인공의 연기가 못나서가 아니라, 더욱 코믹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한 몫하고 있다.

꽤 재미있는 장면들도 많고, 액션 코믹영화에 걸맞게, 액션신도 상당부분 있다. 이 영화는 정치적인 면도 보이고 있는데, 미국의 CIA를 욕하는 부분과, 미국 대통령을 예술도 모르고, 유치한 웃음만 찾는 멍청이로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독설을 퍼붓는 장면도 있다. 그리고 여느 할리우드 영화들은 동양인을 바보처럼 인식시키기는 부분들이 많은데, 이 영화도 동양인에 대한 배척이 적게나마 보인다. 아무쪼록 심심하고, 지루한 일상에 유쾌한 웃음을 찾을 수 있는 영화다.

오늘 19일(금) 19시 25분부터 21시 40분까지 스크린에서 영화 <겟 스마트(Get Smart)>가 방송된다.

<영화 ‘겟 스마트’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