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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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7년 5월 9일 개봉된 정식, 김휘 감독의 <석조저택 살인사건(The Tooth and the Nail)>은 출연진으로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주연, 임화영, 박지아, 박채익, 김태훈, 김우진, 나기수, 김찬호, 정헌, 여민주, 한지은 조연, 김태우 우정출연, 오광록 특별출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20, 네티즌 평점 7.28, 누적관객수 353,517명을 기록한 109분 분량의 스릴러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해방 후 경성, 거대한 석조저택에서 두 남자가 마주한다. 그리고 울린 여섯 발의 총성. 최초 신고자의 전화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고, 운전수 ‘최승만’을 살해한 혐의로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이 체포된다. 하지만 현장에 남은 건 사체를 태운 흔적과 핏자국, 그리고 잘려나간 손가락 뿐. 미스터리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을 두고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지는데.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고수),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김주혁),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문성근),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박성웅). 치밀하게 계획되고 잔인하게 실행된 살인사건! 이 모든 것은 누군가가 설계한 속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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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사체 없는 살인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두고 얽히고설킨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과 모든 것이 완벽한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사건들이 계속되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의문의 살인사건에 숨겨진 속임수로 관객들이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단서들을 의심하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작품이다. 또한 영화는 그 살인사건 이전에 끊어낼 수 없는 악연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이야기까지 심층적인 구조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캐릭터들의 감정을 따라가며 즐기는 서스펜스만의 묘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기존의 한국영화들에서 나아가 서스펜스와 미스터리가 완벽하게 조화된 전혀 다른 스릴러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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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진은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서스펜스 소설의 거장으로 불리며 장르 독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은 빌 S. 밸린저의 대표작 『이와 손톱』을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빌 S. 밸린저는 미국 추리작가협회(MWA)에서 주관하는 에드거상(Edgar Award) 최우수 장편 부문 수상(1958, 『기나긴 순간』) 이력으로 이름을 높인 바 있다.

환상 추리문학의 대표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을 딴 에드거상은 빌 S. 밸린저 외에도 스티븐 킹, 히가시노 게이고, 길리언 플린 등 스릴러 분야의 대표 작가들을 배출해낸 공신력 있는 문학상이기도 하다. 이러한 빌 S. 밸린저의 『이와 손톱』은 많은 독자들과 비평가들에게 20세기 최고의 서스펜스라는 평가를 받았던 바 있어, 이를 영화화해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스크린에 다시 태어났다.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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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저택 살인사건 보면서 느낀 점은 배우 고수와 김주혁 연기 정말 잘한다는 것. 특히 김주혁분은 공조에 이어서 이번 영화에도 연기를 너무 잘해서 내용의 흐름이나 구성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시작부터 결말까지 몰입하게, 궁금하게 했다.

원작이 있는 작품임에도 흐름이나 구성이 탄탄하지 못하다고 느끼면서 원작을 읽어보고 싶게 했다. 원작 ‘이와 손톱’은 1955년에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추리소설이다. 한남자의 복수극이라고 밝히면서 시작하는 이 소설은 독특한 교차 구성 방식으로 진행되고,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또한 주인공과 여자의 사랑과 사건의 흐름에 대해 다루는 이야기와 어떤 살인 사건을 다루는 재판을 다루는 이야기로 교차 진행된다. 두 이야기의 접점이 처음에는 명확하지 않다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마지막에 서로 만나는 서술 방식이다.

자신의 인생을 모두 걸 수 있을 만큼 사랑한 여자. 그 여자를 위해 정말 인생을 건 남자. 조금은 답답한 영화였다. 다소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는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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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고수는 상명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영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뮤직비디오 ‘포지션: 편지’로 데뷔했다. 영화로는 <남한산성>, <석조저택 살인사건>, <루시드 드림>, <덕혜옹주>, <옥중화>, <상의원>, <고지전>, <초능력자>, <백야행>, <썸>, <남자가 사랑할 때>, <피아노>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4년 제34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2011년 제32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외 다수가 있다.

오늘 22일(월) 14시 50분부터 17시까지 OCN Thrills에서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방송된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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