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경상국립대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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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의과대학에 발전기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과 동문 교수모임(이하 칠교회), 개별 교수들이 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것이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정우건)는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칠교회(회장 황선철)와 정은정 교수가 각각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3월 23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3층 접견실에서 열린다. 경상국립대는 정은정 교수는 2020년 12월, 칠교회는 올 1월에 발전기금을 출연했는데 대학통합 등의 업무로 하여 전달식이 늦춰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권순기 총장, 정우건 연구부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관계자와 황선철 칠교회 회장, 정은정 교수, 우향옥 의과대학장, 이영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칠교회는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동문으로 현재 경상국립대에 재직 중인 임상 및 기초교수로 구성된 조직이다. 경상국립대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을 포함해 150명의 교수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2021년 2월 28일까지 칠교회를 이끌어 온 황선철 회장은 “칠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과 의과대학 발전기금위원회 출범을 기획하여 의과대학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발전기금은 의과대학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은정 교수는 현재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 외과교수 겸 유방암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은정 교수는 의과대학과 의학도서관에 발전기금을 출연하면서 “의과대학의 발전은 곧 우리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상징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김현구 의과대학 동문회장과 노윤탁 학생이 발전기금을 출연했으며, 김병균·김소영 부부와 우향옥 학장도 지난해 11월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의과대학에 발전기금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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