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1994년 3월 26일 개봉된 조나단 드미 감독의 <필라델피아(Philadelphia)>는 출연진으로 톰 행크스(앤드류 벡켓), 덴젤 워싱턴(조 밀러) 주연, 제이슨 로바즈, 메리 스틴버겐, 안토니오 반데라스, 론 바우터, 로버트 리젤리, 찰스 네이피어, 리사 섬머러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8.38을 받은 124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필라델피아>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앤드류 배킷 우수한 성적으로 법대를 졸업하고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이름 있는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는 촉망받은 변호사다. 그러던중 앤드류는 회사 역사사상 가장 중대한 하라인 건을 맡게 되는데, 회사 중역들이 동성연애자를 혐오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동성연애자이며 에이즈 환자임을 숨겨 온 앤드류는 병색이 짙어 가는 중에도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자신이 완성해 놓은 고소장이 마감 전날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는 사건이 생긴다. 그 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한 앤드류는 모든 일이 계획된 것이라고 생각, 법률사무소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자 라이벌이었던 변호사 조밀러를 찾아간다.

조는 처음에는 앤드류가 에이즈 환자라는 이유로 거절하지만 그의 신념과 확신에 끌려 법정 투쟁에 들어간다. 그리고 앤드류가 해고당한 이유는 능력 부족이 아니라 에이즈 때문이며 질병으로 인한 해고는 차별이며 위법임을 입증한다. 자신의 권리와 명예를 회복한 앤드류는 얼마 후 조용히 눈을 감는다.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필라델피아>는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큰 로펌에서 선임 변호사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앤드류 벡켓(톰 행크스)이 동성애자이자 에이즈 환자로 나오는 작품이다.

어느 날 앤드류 벡켓이 큰 금액의 소송을 맡았으나, 법원 제출용 서류를 분실했다가 마감 몇 분 전 다시 찾게 되는 사건이 있었다. 특별한 문제는 없었지만 회사 측은 그를 태도불량과 능력부족이라는 이유를 대고 해고한다. 이때부터 그는 부당해고에 대한 배상소송을 진행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다룬 법정영화다.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필라델피아>를 보고 난 직후의 내 생각은 허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앉아서 곰곰이 생각을 해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내 머릿속을 헤집기 시작했다. 에이즈와 동성애. 일반인들이 벌레 보듯 대하는 것이 큰 무리는 아닌 것 같다. 동서양 모두 에이즈와 동성애를 거의 범죄와 대등하게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나라고 예외는 아니다. 영화를 보고 난 지금도 그 생각은 전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내가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남녀의 결합을 명백한 신의 섭리이며 동성애는 신의 섭리에 반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신의 섭리에 반한다고 하여 중세의 종교시대에서처럼 신의 섭리에 따라 처단할 것인가?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주인공 앤드류는 이러한 사회의 시선에 반기를 든다. 이 세상에는 에이즈와 동성애 외에도 사회적으로 매장되는 일들이 적지 않다. 이 영화는 그런 부당한 사회적 매장에 대해 우리에게 사색하게 만든다. 태어나서부터 이성보다는 동성에 더 마음이 끌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물론 나도 동성애를 곱게 보는 편은 아니다 염연히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을 애초에 없던 것처럼 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더구나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서조차 동성애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동성애의 합법화? 단순히 법으로 승인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문제는 동성애자를 미치광이나 정신병자로 여기는 일반인들의 따가운 시선이다. 구지 동성애자가 아니고 에이즈 환자나 나병환자 또 기타 여러 가지 질병들.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장애인조차 차별받는 세상에서 너무 큰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정으로 이 사회에서 부당한 매장과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한 변화기 필요하다고 느낀다.

이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톰 행크스의 연기력은 정말 끝내준다. 에이즈 환자로서의 정말 손색없는 연기는 미국인에도 불구하고 내가 순간적으로 빠져들 만큼 놀라웠다. 내가 본 영화중 제일 감명 깊었던 영화가 이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주연을 맡은 톰 행크스(Tom Hanks)는 1956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했고, 1980년 영화 <어둠의 방랑자>로 데뷔한 영화배우 겸 영화감독이다. 영화로는 <토이 스토리1·2·3·4>, <맘마미아!1·2>, <더 포스트>, <마크 펠트: 더 맨 후 브로우트 다운 더 화이트 하우스>, <인페르노>,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스파이 브릿지>, <괴물이 사는 나라>, <천사와 악마>, <앤트 불리, 다빈치 코드>, <폴라 익스프레스>, <터미널>, <캐치 미 이프 유 캔>, <캐스트 어웨이>, <유브 갓 메일>, <라이언 일병 구하기>, <포레스트 검프>, <필라델피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그들만의 리그>, <볼케이노>, <빅>, <스플래쉬>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2년 제6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드라마부문 최우수 TV 영화상, 2009년 제36회 링컨센터 영화모임 채플린상 외 다수가 있다.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주연을 맡은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은 1954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1977년 TV영화 ‘소중한 승리’로 데뷔했다. 영화로는 <더 이퀄라이저 2>, <로만 J 이스라엘, 에스콰이어>, <펜스>, <매그니피센트 7>, <투건스>, <플라이트>, <세이프 하우스>, <일라이>, <펠햄 123>, <그레이트 디베이터스>, <맨 온 파이어>, <본 콜렉터>, <다크 엔젤>, <크림슨 타이드>, <펠리칸 브리프>, <말콤 X> 등이 있다.

오늘 27일(토) 22시 45분 EBS1 세계의 명화에서 영화 <필라델피아>가 방송된다.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다음 출처=네이버 영화]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