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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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7년 4월 5일 개봉된 이윤기 감독의 <어느날>은 출연진으로 김남길, 천우희 주연, 정선경, 임화영, 박희본, 정순원, 김예준, 민무제, 김예준, 민무제, 김정현, 이수인, 남영선, 이승연, 전유림, 백상희, 김병순 조연, 윤제문, 김혜옥, 성준, 이미소 우정출연, 김영민, 김중기, 신영진 특별출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30, 네티즌 평점 7.77, 누적관객수 234,829명을 기록한 114분 분량의 로맨스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어느날>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누구세요?” 어느날, 나에게만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내가 죽은 후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보험회사 과장 ‘강수’. 회사로 복귀한 그는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의 사건을 맡게 된다. ‘강수’는 사고 조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가고, 그 곳에서 스스로 ‘미소’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자꾸만 자신에게만 보이는 ‘미소’를 수상하게 여긴 ‘강수’는 그녀가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제가 보여요?” 어느날, 새로운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교통사고 후 의식을 잃었다가 병원에서 깨어난 ‘미소’는 병실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가 영혼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생전 처음 새로운 세상을 보기 시작한 ‘미소’는 유일하게 자신을 볼 수 있는 ‘강수’를 만나게 되고 그동안 간절히 이루고 싶었던 소원을 들어달라고 부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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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느날>은 <멋진 하루>, <여자, 정혜>, <남과 여>를 연출한 이윤기 감독의 작품이다.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인물의 심리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감정선을 건드리며 감성 연출의 대가로 자리 잡은 이윤기 감독은 데뷔작 <여자, 정혜>를 통해 제9회 부산 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비롯해 제5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넷팩상과 제28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감독상 등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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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멋진 하루>에서 헤어진 후 다시 만난 연인의 아이러니한 심리를,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서는 이별을 앞두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남녀의 복잡한 감정을, 그리고 <남과 여>에서는 운명처럼 이끌리는 남녀의 사랑을 진하게 그려내는 등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사랑의 이야기들을 ‘멜로’라는 장르를 통해 풀어낸 이윤기 감독.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왔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윤기 감독은 신작 <어느날>을 통해 멜로가 아닌 판타지 감성 드라마에 도전한 작품이다.

극 중, 사람과 영혼으로 만난 두 남녀가 교감하며 서서히 변화해 가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유일하게 한 사람에게만 영혼이 보인다는 독특한 판타지적 설정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전하는 감정의 폭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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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어느날>에서 따뜻하고 훈훈한 케미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최근 영화 <판도라>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티켓파워까지 완벽히 입증하며 대세 배우로 주목 받은 김남길이 <어느날>에서 아내가 죽은 후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다 미소를 만난 후 내면의 변화를 겪게 되는 남자, 강수 역을 맡았다.

영화 <무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드라마 [선덕여왕], [나쁜남자], [상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며 카리스마와 함께 우수에 젖은 눈빛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겨왔던 김남길은 이번 작품에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남자로 분했다. 겉으로는 이기적이지만 안으로는 깊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김남길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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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 <한공주> 등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실력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굳힌 천우희는 <어느날>에서 뜻밖의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후 영혼이 되어 새로운 세상을 보기 시작하는 여자 미소 역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극과 극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통해 천부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천우희는 이번 작품에서 해맑고 순수하지만 그 이면에는 밝힐 수 없는 사연을 가진 인물로 분했다. 복합적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연기 감각으로 놀라운 몰입도를 보인 천우희는 전작과는 또 다른 연기 변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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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김남길은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기묘한 가족>, <클로젯>, <살인자의 기억법>, <어느날>, <판도라>, <도리화가>, <무뢰한>, <앙상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폭풍전야>, <아마존의 눈물>, <미인도>, <모던 보이>, <후회하지 않아> 등이 있다. 방송으로 <열혈사제>, <명불허전>, <상어>, <나쁜 남자>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4년 아시안 필름 어워드 아시아 라이징스타상, 2010년 제4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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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천우희는 경기대학교 연기학과를 졸업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앵커>, <감쪽같은 그녀>, <버티고>, <마왕의 딸 이리샤>, <메기>, <우상>, <흥부>, <걸스온탑>, <어느날>, <곡성>,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 <손님>, <카트>, <타짜: 신의 손>, <한공주>, <우아한 거짓말>, <26년>, <사이에서>, <코리아>, <써니>, <이파네마 소년>, <마더>, <허브>, <신부 수업> 등이 있다. 방송으로 <멜로가 체질>, <아르곤>, <출중한 여자>, <뱀파이어 아이돌>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2015년 제2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 등이 있다.

오늘 28일(일) 12시 30분부터 14시 50분까지 OCN Movies에서 영화 <어느날>이 방송된다.

<영화 ‘어느날’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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