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HM융합트랙 수강 학생들이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SMHM융합트랙 수강 학생들이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본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키우기 위해 새로운 교육모델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020학년도 2학기에 신설한 SMHM 융합트랙제도가 대표적이다.

SMHM 융합트랙제도는 Smart Mobility with Healthcare Management의 줄임말로, ICT 첨단 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차와 헬스케어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 모빌리티’분야 창의·융합형 여성 엔지니어 양성이 목표이다. 기계시스템학부, IT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화공생명공학부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4개 학과를 전공과정으로 이수하는 모든 학생이 수강 대상이며, 학생들은 ▲인공지능/자율주행 트랙 ▲커넥티드/IoT 트랙 ▲스마트센서/진단 트랙 ▲그린에너지/소재 트랙 등 4개의 트랙에 참여할 수 있다.

<인공지능/자율주행 트랙>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구동 및 제어를 학습하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상호작용 학습을 통해 인간 중심의 헬스케어시스템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앞으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중요해질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커넥티드/IoT 트랙>

사물인터넷과 네트워크 응용기술 학습을 바탕으로 초연결사회의 모빌리티, 헬스케어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융합 역량과 신기술 활용역량을 길러준다. 해당 트랙에 참여한 학생은 향후 사물인터넷이 활용되는 모든 산업 분야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센서/진단 트랙>

인공지능/자율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 스마트센서 개발을 위한 기계, 화학, 물리 융합 요소를 이해하고, 고령화 시대의 다양한 질병 진단 및 치료 기법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트랙이다.

<그린에너지/소재 트랙>

인공지능과 친환경 플라스틱 응용 분야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그린에너지와 소재에 관해 학습하는 트랙이다. 해당 트랙에 참여한 학생은 앞으로 에너지, 환경뿐만 아니라 반도체, 화학 등 여러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MHM 융합트랙제도는 입문교과, 기초교과, 전문교과목 등 단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주전공이 아닌 학생도 교육과정 이수가 가능하고, 두 개 이상의 융합트랙 이수 시 자율설계전공 신청 절차에 따라 복수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학생들은 트랙 내 창의·융합학문을 학습함으로써 신산업분야 전문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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