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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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4년 7월 23일 개봉된 윤종빈 감독의 <군도: 민란의 시대>는 출연진으로 하정우(도치), 강동원(조윤) 주연,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주진모, 송영창, 정만식, 김병옥, 김종구, 김성균, 강현중, 김재영, 임현성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7.34, 네티즌 평점 6.94, 누적관객수 4,775,811명을 기록한 137분 분량의 액션영화다.

이 영화는 20회 춘사영화상(우수연기상(남자)), 35회 청룡영화상(촬영상, 조명상, 음악상), 51회 대종상 영화제(의상상), 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촬영상, 음악상), 23회 부일영화상(음악상) 등에서 수상했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군도, 백성을 구하라!”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쌍칼 도치 vs 백성의 적 조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이 살아가던 천한 백정 돌무치는 죽어도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을 당한 뒤 군도에 합류. 지리산 추설의 신 거성(新 巨星) 도치로 거듭난다.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향해 도치를 필두로 한 군도는 백성의 적, 조윤과 한 판 승부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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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사극 이전에 액션 활극이다. 억압에 맞서 떨쳐 일어서는 민초들의 대표격으로 의적인 ‘군도’가 있고, 그 반대편에 탄압하는 관과 탐관오리들이 있다. 왕권이나 권력을 둘러싼 지배층 내부의 암투를 그렸던 기존의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낸, 머리가 아닌 가슴이 먼저 반응하는 작품이다.

영화 제작진은 <군도: 민란의 시대>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복수를 위해 무공을 연마하는 하정우의 도치와, 그 대척점에 서 있는 절대고수, 강동원의 조윤에게서는 강호를 파란만장하게 누비는 영웅호걸들의 이야기인 무협의 향기가, 그리고 쌍권총 대신 쌍칼을 휘두르는 하정우의 도치와, 장총 대신 긴 장검을 검광을 흩날리며 유연하게 구사하는 강동원의 조윤의 대결에서는 총이 아닌 칼의 웨스턴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을 흥분시킨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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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액션의 원형인 웨스턴과 동양 액션의 뿌리에 자리 잡은 무협, 이질적이면서도 닮은 두 장르의 원형적 재미가 활극의 이름 아래 공존하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이라는 배경과 충돌하는 듯하면서도, 극의 분위기를 상승시키며, 맥박을 빨라지게 하는 웨스턴 풍의 배경 음악과 함께 관객이 미처 보지 못 했던, 액션 활극의 심장 뛰는 재미를 약속한다고 전했다.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충분히 ‘시대에 대한 함축적 우화’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흥미롭게도 그 우화의 대상이 된 ‘시대’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라 본다. 영화의 배경이 된 철종대. 잦은 재해와 탐관오리의 착취로 백성들은 시들어간다. 나주 유지의 서얼이자 무관 출신의 조윤(강동원 분)은 부패한 나주목사 송영길(주진모 분)과 손잡고 백성들을 상대로 대부업을 하는데 그 전략이 치졸하다. 송영길이 관아의 곡식을 내주어 빚을 부추긴 후, 조윤이 송영길로부터 (오늘날로 보자면) 채권을 인수하고 백성들을 빚의 굴레에 밀어 넣는다. 빚을 갚지 못한 백성들은 대거 노비로 전락하고, 그들의 토지는 조윤이 챙긴다. 이러한 연유로 조윤은 ‘땅귀신’이라는 별명까지 붙는다. 영화 속에서는 이를 ‘최초의 민관합작사업’이라 칭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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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영화배우 하정우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했고, 영화배우 김용건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남우주연상, 2015년 제35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르네상스상, 2015년 제20회 춘사영화상 남자 우수연기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PMC : 더 벙커>, <신과함께-인과 연>, <1987>, <신과함께-죄와 벌>, <싱글라이더>, <터널>, <아가씨>, <암살>, <군도 : 민란의 시대>, <더 테러 라이브>, <베를린>,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황해>, <의뢰인>, <국가대표>, <추격자>, <두번째 사랑>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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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강동원은 1981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난 영화배우 겸 모델이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데뷔했다. 영화로는 <인랑>, <골든슬럼버>, <1987>, <마스터>, <가려진 시간>, <검사외전>, <검은 사제들>, <두근두근 내 인생>, <군도 : 민란의 시대>, <더 엑스>, <카멜리아>, <초능력자>, <의형제>, <전우치>, <M>, <그놈 목소리>,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형사 Duelist>, <매직>, <늑대의 유혹>, <그녀를 믿지 마세요>, <1%의 어떤 것>, <위풍당당 그녀>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7년 제16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아시아스타상, 2010년 제3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연기상 외 다수가 있다.

오늘 4일(일) 22시 25분 EBS1에서 한국영화특선으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가 방송된다.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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