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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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본교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지난 4월 2일(금) 교육부 관계자, 국내 UNESCO-UNITWIN 주관대학인 한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교원대와 함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COVID-19로 인한 개도국 고등교육격차 해소 방안 - UNESCO UNITWIN 주관대학 간 공유・협력을 통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교육부와 4개 대학은 코로나19 사태로 개도국 내 학교 폐쇄 및 교육 중단에 따른 고등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혁신적인 국제개발협력과 고등교육 국제화 모델을 구상하고 모색했다.

각 대학의 UNESCO-UNITWIN사업 책임자들은 2020년도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2021년도 사업계획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공유하였고, 교육 ODA 사업간 협력과 발전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육부 김진형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혜국의 역량개발을 목적으로 현지의 자율성을 지키며 노하우 전수, 기자재 지원 및 시스템 구축 등 대학별 특성을 살린 사업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언급하며 주관대학 간의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의 장을 지지했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 조정인 원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성평등 관련 목표의 이행성과가 미약하다”고 언급하며, “우리 대학이 개도국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효과적인 블렌디드 러닝과 플립드 러닝 방식으로 ICT 및 리더십 교육을 하였고, 향후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가 정신 함양과 창업 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UNESCO-UNITWIN 사업은 고등교육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 여러 대학 간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23개국 44개 UNITWIN 네트워크가 활동 중이며, 우리대학은 “ICT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강화”를 주제로 9개국 16개 대학과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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