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빅뉴스>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지난 1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동메달전을 펼쳤다.

아랍에미리트가 승부차기로 베트남을 4대 3으로 이겨 동메달을 획득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랭킹으로 베트남은 102위, 아랍에미리트는 77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출전 이래 첫 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였으나 4강 진출의 신화에 오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활약으로 축구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4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박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을 보좌한 수석코치다.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경남FC 초대 감독으로 취임해 2007시즌 경남을 4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발령받았으며, 올해 1월 베트남을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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