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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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1994년 미국에서 제작되고, 1995년 3월 18일 한국에서 개봉된 질리언 암스트롱 감독의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은 출연진으로 위노나 라이더 주연, 가브리엘 번, 트리니 알바라도, 사만다 마티스, 커스틴 더스트, 클레어 데인즈, 크리스찬 베일, 에릭 스톨츠, 존 네빌, 메리 윅스, 수잔 서랜든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8.76을 받은 115분 분량의 미국 로맨스영화다. 이 영화의 원작은 미국의 유명한 작가 ‘루이자 메이 올콧’이며, 1861년 시작된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작은 아씨들>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우리 자매 기억에 그해 겨울은 제일 추웠다. 일시적인 가난은 몇 년 전부터 우리 가족에게 와 있었다. 전쟁으로 등잔 기름이 귀한 시기였지만, 중요한 건 창조였다. 그 어두운 시절에 우리 마치 가족은 우리만의 불빛을 만들어갔다.”

마치가에는 온화하고 포용력 있는 맏딸 메그(Meg March: 트리니 알바라도 분), 활달하고 적극적인 조(Jo March: 위노나 라이더 분), 내성적인 베스(Beth March: 클레어 데인스 분), 깜찍하고 야무진 막내 에이미(Amy March: 커스틴 던스트 분) 네 자매가 있다. 이들은 남북전쟁에 참전 중인 아버지의 안전을 기원하며 어머니(Marmee March: 수잔 서랜든 분)와 함께 다섯 식구가 어려운 겨울 생활을 꾸려나가는 중에도 가족 간의 사랑이 넘쳐흐르고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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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가의 이웃 로렌스가의 손자 로리(Laurie: 크리스찬 베일 분)는 마치가의 네 자매에게 관심을 가지고 연극 연습을 하는 네 자매 앞에 나타나 그 일원이 된다. 이를 계기로 친해진 로리는 연극표 4장을 구해 자신의 가정교사 존 부록(John Brooke: 에릭 스톨츠 분)과 함께 메그와 조를 초청한다. 같이 가겠다고 우기는 에이미를 떼어놓고 다녀온 조는 자신이 쓴 연극 대본이 난로불 속에서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에이미를 용서하지 못하는 조의 마음은 굳게 닫힌다. 그러던 어느 날, 조와 로리가 호수에 스케이트를 타러 가는데 뒤따라온 에이미를 따돌리고 스케이트를 즐기다가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 에이미를 발견한다. 이 사건으로 조는 막내 동생에 대해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을 확인하는데.

[사진 출처=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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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서 가정교사 존 브룩은 메그에게 청혼을 하고 메그는 가난한 그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마침 전쟁에 나갔던 아버지가 가벼운 부상으로 돌아오고 메그의 결혼식을 맞은 마치가는 오랜만에 행복한 순간을 맞는다. 한편, 조와 우정을 유지하던 로리는 그동안 감춰두었던 사랑을 고백하고 청혼하지만 조는 두 사람은 좋은 친구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거절한다. 어느덧 에이미(Adult Amy March: 사만다 마티스 분)도 어엿한 숙녀가 되어 그녀가 그림에 소질이 있음을 알고 도와주는 친척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미술 공부를 위해 유럽으로 떠난다.

작가를 꿈꾸는 조는 자신이 그토록 가길 원하던 유럽에 에이미가 가게 되자 작가의 꿈을 찾아 뉴욕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조는 그녀가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길을 인도해주고 채찍질해준 독일인 교수와 사랑에 빠진다. 베스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조는 급히 집에 돌아오지만 극도로 쇠약해진 베스는 세상을 떠나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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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있는 에이미는 베스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져버린 가족들을 가슴 아파하며, 조는 베스의 유물들을 통해 기억을 되살려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려간다. 그 글을 뉴욕의 교수에게 보내고 반응을 기다리던 중, 그리운 친구 로리가 뜻밖에도 에이미와의 결혼 소식을 가지고 나타난다.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얼마 전 이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오히려 원작인 책보다 더 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족의 따뜻함과 갈등, 좌절, 깨달음을 적절히 보여준 이 영화에 감동했습니다. 이 영화는 시작부터 결말까지 참 훈훈하더군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짜 좋은 영화, 추천해볼만한 영화입니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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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위노나 라이더(Winona Ryder)는 1971년 미국에서 태어났고, 1986년 영화 <루카스>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데스티네이션 웨딩>, <밀그램 프로젝트>, <제이슨 스타뎀의 홈프론트: 가족을 지켜라>, <아이스맨>, <프랑켄위니>, <딜레마>, <블랙스완>, <스캐너 다클리>, <엑소시즘>, <처음 만나는 자유>, <에이리언4>, <아메리칸 퀼트>, <작은 아씨들>, <순수의 시대>, <영혼의 집>, <드라큐라>, <가위손>, <록시>, <비틀쥬스>, <루카스>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1997년 쇼웨스트 어워즈 올해의 여배우상, 1994년 제5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조연상, 1990년 쇼웨스트 어워즈 유망 여배우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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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Charles Philip Bale)은 1974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1986년 TV영화 ‘아나스타샤’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바이스>, <몬태나>, <나이트 오브 컵스>,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아메리칸 허슬>, <다크 나이트 라이즈>, <다크 나이트>, <파이터>, <퍼블릭 에너미>, <터미테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프레스티지>, <뉴 월드>, <베트맨 비긴즈>, <이퀼리브리엄>, <아메리칸 싸이코>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6년 제20회 새틀라이트 어워즈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 2016년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코미디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외 다수가 있다.

오는 2일(일) 13시 20분부터 EBS1에서 일요시네마로 영화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이 방송된다.

<영화 ‘작은 아씨들’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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