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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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1984년 6월 23일 한국에서 개봉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이티(E.T.: The Extra-Terrestrial)>는 출연진으로 헨리 토마스, 디 월리스, 피터 코요테, 로버트 맥노튼, 드류 베리모어 주연, 팻 웰쉬, 데브라 윙거, 로버트 바톤 조연, 평점 정보로 기자·평론가 평점 9.50, 네티즌 평점 9.21을 받은 110분 분량의 SF판타지영화다. 한국에서는 2002년 4월 5일과 2011년 8월 11일에 재개봉되기도 했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이티>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신비, 환상, 모험, 새롭게 시작되는 감동!”

어느 한적한 마을의 숲속에 우주선이 나타난다. 우주선에서 내린 외계인들은 지구의 각종 표본들을 채취하던 중 인간들이 나타나자 서둘러 지구를 떠나는데, 그 와중에 뒤쳐진 한 외계인만 홀로 남게 된다. 방황하던 외계인은 한 가정집에 숨어들고, 그 집 꼬마 엘리어트과 조우하게 된다. 엘리어트은 외계인에게 E.T.(Extra-Terrestrial)란 칭호를 붙여주고 형 마이클과 여동생 거티에게 E.T.의 존재를 밝힌다. 그때부터 삼남매는 엄마의 눈을 속인 채 집안에서 몰래 E.T.를 돌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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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아이들과 E.T.사이엔 끈끈한 정이 생기고, 특히 엘리어트는 E.T.와 텔레파시로 교감할 정도로 가까워진다. 그러나 E.T.는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 할 몸. 그는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집안의 잡동사니로 자신의 별과 교신할 통신장비를 만든다. 그리고 할로윈 축제를 이용해, 우주선이 착륙했던 숲속으로 가서 그곳에 통신장비를 설치하지만, 그만 체력의 급격한 소모로 탈진 상태에 빠지는데.

영화 <이티>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이름 중 하나이자 SF 영화사에 중요한 작품들을 많이 남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대표작이다. 한 외톨이 소년이 외계인 친구를 만나 깊은 우정을 나누지만 결국 그와의 이별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다룬 작품이다. 1982년 개봉 당시 영화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10년간 그 기록을 유지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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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티>는 캘리포니아 교외의 어느 숲속, 외계인 이티가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지구에 정찰을 나왔다가 실수로 혼자 지구에 남게 되면서 시작된다. 비밀스런 정부요원들이 그의 흔적을 뒤쫓는 가운데, 그를 먼저 찾아내는 것은 인근 마을에 살고 있는 엘리엇이란 소년이다. 아버지가 새 여자친구와 함께 멕시코로 떠난 뒤, 철부지 엄마와 짓궂은 형과 당돌한 막내 여동생 사이에서 외톨이처럼 살아가고 있던 소년은 이티를 만나자마자 강렬한 친밀감을 느끼고 집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형과 여동생을 설득해 정성껏 보살피면서, 차츰 이티가 굉장히 높은 수준의 지능과 치유능력과 염력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영화 제작진은 유명한 명장면으로 엘리엇이 이티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날아 달을 지나는 장면이라고 밝혔다. 엘리엇이 이티와 보내는 환상적인 시간의 절정을 점찍는 장면이기도 하다. 영화음악은 〈죠스〉 때부터 스필버그와 함께 작업해온 존 윌리엄스가 맡았다. 이 영화음악으로 윌리엄스는 1983년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그래미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가장 유명한 음악으로는 ‘Flying’과 ‘Over The Moon’이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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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최고의 히트작중에 하나인 E.T. 이미 [미지와의 조우]라는 영화를 통해서 지구인과 우주인의 만남을 이야기했던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 영화 E.T를 통해서 또 한번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의 세계를 그려내 전세계 영화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게 됩니다. 단순 SF영화의 경지를 넘어서서 순수한 동심과 외계 생물체가 나누는 따스한 교감을 담아냄으로서 기존의 우주인에 대한 막연한 개념을 뒤엎어버리는 계기가 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쉽게 그해 아카데미에서는 특수효과 부분만 수상하는 결과를 낳았지만 흥행면에서는 오랫동안 월드와이드 최고의 흥행기록을 보유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우주에서 온 낯선 생물체와 순진무구한 지구의 어린이들이 펼치는 꿈과 상상의 세계, 그리고 진한 우정을 그린 영화. 바로 E.T입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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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1946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1959년 영화 <The Last Gun>로 데뷔한 영화감독이다. 영화로는 <인디아나존스5>, <캣츠>, <맨인블랙: 인터내셔널>, <범블비>, <퍼스트맨>,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레디 플레이어 원>, <더 포스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파이 브릿지>, <링컨> 외 다수가 있다.

현대 SF 영화의 원형을 창조했다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판타지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인 흥행 감독 반열에 올려놓은 역작 <E.T.>를 비롯해 혁신적인 CG로 만든 공룡들의 세계 <쥬라기 공원>, 동화 속 네버랜드를 구현한 <후크>, 감정을 가진 로봇 <에이 아이> 등 판타지 장르에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창의적인 세계를 선보이며 흥행을 이끌었다. 수상경력으로 2013년 포브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100인, 2012년 제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외 다수가 있다.

5월 9일(일) 13시 20분 EBS1 일요시네마에서 영화 <이티(E.T.: The Extra-Terrestrial)>가 방송된다.

<영화 ‘이티’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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