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시흥시, ‘제2회 아이디어 발굴캠프’ 참가자 모집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경기도와 시흥시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창의적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메이커톤 형식의 ‘제2회 아이디어 발굴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겨루는 대회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술로 여는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서브허브’)에서 10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1박 2일로 개최되며, 경기도에 창업을 희망하는 3년 이내 창업자와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 예비창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AI‧IoT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보게 되며, 기획 및 제작과정에서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20팀을 선발하며,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된 10팀을 대상으로 메이커톤을 진행한다.

발표 심사에 통과한 모든 참가자는 공동 주관사인 인텔코리아에서 제공하는 AI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지원, 총 500만 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비(상위 5개 팀), 팀당 200만 원 상당의 크라우드 펀딩 진행비(상위 3개 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은 9월 30일까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ghub.or.kr),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gcon.or.kr), 온오프믹스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부허브 담당자(031-497-6252)에게 문의하면 된다.

앞서 지난 7월 28일과 29일 진행된 ‘제1회 아이디어 발굴캠프’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인 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해 ‘생활 속 환경개선’을 주제로 아이디어 제품을 제작한 바 있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제2회 아이디어 발굴캠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IoT 분야에서 창의적 스타트업을 발굴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전통적인 제조업에 최첨단 기술과 문화·콘텐츠적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분야의 제품을 만드는 이른바 융복합 콘텐츠산업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1월 경기도 시흥에 문을 열었다.

입주공간, 코워킹스페이스, 장비실, 교육장 등 창업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제품 제작 및 판로 개척까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전주기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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