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래 생존하는 것이 일단 가능해야지만 다음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그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길 위의 사람 인생연구소’ 강사 겸 작가 이지환의 신간도서 『생존도 성공이다 : 인생강사 이지환이 말하는 인생시리즈 1, 직장인 편(바른북스, 2018.8.31)』이 출간됐다.

신간도서 『생존도 성공이다』는 많은 사람들이 허황된 성공만을 부르짖고 내용은 빠진 말들과 공식으로 허구의 콘텐츠를 양산할 때, 저자의 경험과 실존을 녹여 명확한 근거와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 이지환이 자신이 왜 인생강사 겸 작가인지를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어 쓴 책이다.

저자는 성공이라는 단어는 무척 달콤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성공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라고 표현한다. 성공은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들에게만 신이 살짝 보여주는 매우 고단한 길일 수 있다. 그리고 그 성공을 이루려면 일단 본인들이 하는 일에서 살아남아야 가능하지 않겠냐는 물음을 남긴다.

저자 이지환은 ‘생존도 성공이다’라는 제목을 정하고 인생시리즈의 1편으로 직장인편을 썼다. 먹고 살기 위해 오늘도 고단한 하루를 사는 경제활동인구 중 직장인들이 가장 많기에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또한 저자 이지환은 자신의 저서가 많이 읽히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사막의 신기루처럼 망상같은 성공 비법을 찾아 헤매며 자신들의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본인의 자리에서 굳건히 서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자기 삶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우리들의 미래와 가족과 우리 자식들의 미래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도 그렇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진정한 성공신화가 많아져 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표현한다. 인생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출간할 계획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 이지환은 “저는 지금까지 40여년의 인생을 줄기차게 대한민국에서만 살고 있습니다. 70년대 태어나 80년대에 입학을 했고 90년대에 대학을 다녔으며 2000년대에 직장생활을 시작했죠. 이 후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운이 좋아 누구나 선망하는 좋은 회사들을 다녔고 아마 이변이 없는 한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사람으로 생을 마감할 확률이 높을 겁니다. 굳이 제가 강사가 아니더라도, 불타는 청춘을 이 땅에서 고스란히 쏟아 부으며 어떻게든 살아 내다보니 현재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말할 자격이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어설프고 실수투성이의 인생이었습니다. 그 순간순간 만큼은 치열했기에 그 과정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생긴 것도 조금은 사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오만하게 들릴 수 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자 이지환은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대한민국에서의 우리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세상 구석구석을 다녔고 수많은 직업인들을 만났음에도 속 시원하게 ‘나는 지금 너무 잘 살고 있다.’, ‘나는 행복해서 미칠 지경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만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내세우기 위해서 선언하고 외치는 사람들은 있을 수 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대다수가 불안하고 위태롭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솔직해지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시대와 나라 사정은 각 개인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단지, 왜 이렇게 되었을까? 를 안다면 자신이 처한 위치를 잘 볼 수 있을 것이기에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하는데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바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방법의 첫 번째 과정이 본인이 처한 현실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출간소감을 밝혔다.

한편 저자 이지환은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길 위의 사람 인생연구소’ 대표로 활동 중이다. 기업 전문강사로도 활동 중이며 ‘세상을 읽자, 자기를 찾자’라는 주제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간인물]의 2018년 8월호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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