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양영 교수, 김용환 교수, 유경현 교수, 김성은 교수, 이정복 교수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왼쪽부터 양영 교수, 김용환 교수, 유경현 교수, 김성은 교수, 이정복 교수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본교 부설연구소인 여성건강연구소(소장 양영 생명시스템학부 교수)가 지난 5월 4일(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가 융합연구를 추진하며 특성화와 전문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연구거점의 인프라를 지원하는 이공분야의 대형 국책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여성건강연구소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9년간 총 70억여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 기간에 양영 소장을 비롯해 4명의 교수(김용환 생명시스템학부 교수, 유경현 생명시스템학부 교수, 김성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정복 생명시스템학부 교수) 및 3명의 핵심연구교수(장혜령 여성건강연구소 연구원, 한소라 여성건강연구소 연구원, 오수민 여성건강연구소 연구원)가 한 팀이 되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골다공증 및 골대사질환의 극복을 위한 골대사 연구’를 주제로 ▲차세대 유전체 분석 연구 ▲골희귀질환연구 ▲골대사질환 동물모델 활용연구 ▲골재생연구 및 골형성 촉진 물질 발굴 연구 등을 진행하며 명실상부한 골대사 거점연구소로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연구소장인 양영 생명시스템학부 교수는 “이번 대형사업 선정으로 학·연·산·병 (대학·연구·산업체·병원) 연계를 통한 융복합 연구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원천 기술 확보, 연구 성과의 실용화, 우수 신진 연구인력 육성 등을 통해 여성건강연구소가 국내 제일의 골대사 거점연구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윤금 총장은 “헬스케어가 우리대학의 특성화 분야로 정착함에 있어 여성건강연구소가 중심 허브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우리대학의 다른 연구소들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여성건강연구소가 융합연구원으로 발돋움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숙명여대의 자연과학연구소가 지난 2002년 동일한 사업에 선정되어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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