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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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0년 5월 27일 개봉된 마이크 뉴웰 감독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는 출연진으로 제이크 질렌할(다스탄 왕자), 젬마 아터튼(타미나 공주), 벤 킹슬리(니잠) 주연, 알프리드 몰리나, 스티브 토어세인트, 토비 켑벨, 리처드 코일, 로널드 픽업, 리스 리치, 기슬리 온 가다르손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8.68, 누적관객수 1,970,823명을 기록한 116분 분량의 판타지액션영화다.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천하를 정복한 신비의 제국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서사 액션작품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고대의 단검을 둘러싸고 진정한 용기를 가진 페르시아의 왕자와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반역자, 그리고 단검을 비밀의 사원으로 가져가야만 하는 공주의 운명이 격돌한다는 줄거리의 판타지영화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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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는 마이크 뉴웰의 스타일리쉬한 액션의 향연이다. 일단 디즈니표 영화라는 점에서 액션부분에 대해서 사실 걱정이 앞섰다. 잔인하다거나 사실적이라던가 하는 쪽이라는 당연히 거리가 멀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허나, 감독이 마이크 뉴웰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안심이 되었다. 왜냐하면, 그가 <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감독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매번 감독이 바뀐 해리포터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시리즈를 뛰어넘는 재미와 판타지영화에 기대하는 시각적 만족감을 높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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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화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감독에 따라 영화 소재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일례로, 슈퍼맨 리턴즈의 감독이 브라이언 싱어로 결정되었을 때, 나는 이 영화가 작품성이야 어찌되었든 기대하는 할리우드 SF 오락물로서의 재미는 확실히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예측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가 <엑스맨> 1&2의 감독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엑스맨> 1&2는 돌연변이 특수능력 캐릭터들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데도 액션이 그렇게 밋밋할 수가 없었다. 액션영화임에도 중간에 계속 느껴지는 지루함이 히어로물임에도 그들의 특징과 액션에 치중하여 재미를 극대화시키려 하지 않는 흐름이 별로 안 맞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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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슈퍼맨 리턴즈>는 지루하고 밋밋한 액션히어로물로 흥행참패를 기록했다. 액션 히어로물에 물론 작품성도 있어야 할 것이고, 스토리도 무게감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가장 핵심인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 히어로의 액션부터 제대로 살려야할 텐데, 스타일이 별로 그런 쪽이 아닌 듯 싶다. 그런 면에서,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연출한 마이크 뉴웰이기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흥미진진하고 스타일리쉬한 장면들을 잘 만들어내 줄 것이라고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역시나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움직임과 속도감 있는 흐름과 액션장면의 몰입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장면의 미적 스타일리쉬가 살아있는 모습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즐기게 만들어주었다. 오락영화에 가장 큰 포인트를 제대로 갖추고서, 기대를 갖고 간 사람에게 그것을 보여주었다. 일단, 영화의 작품성과 스토리의 개연성 등등이 어찌되었든 오락영화를 즐기러 가서, 그 시간을 잘 즐기게 만들어 주었기에 박수를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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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질렌할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은 1980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 영화 <굿바이 뉴욕 굿모닝 내 사랑>으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시스터스 브라더스>, <와일드와이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트롱거>, <벨벳 버즈소>, <와일드라이프>, <옥자>, <라이프>, <녹터널 애니멀스>, <데몰리션>, <나이트 크롤러>, <사우스포>, <에베레스트>, <엑시덴탈 러브>, <에너미>, <프리즈너스>, <엔드 오브 왓치>, <소스 코드>,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조디악>, <투모로우>, <도니 다코>, <옥토버 스카이>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7년 제21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남우주연상 (스트롱거)2006년 제15회 MTV 무비어워드 최고의연기상 외 다수가 있다.

오늘 17일(월)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OCN Thrills에서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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