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평선 저자, ‘제17회 마포나비 독서포럼’ 특강

지난 9월 24일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오평선 작가가 자신의 저서 <그대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사진=최진아 제공>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지난 9월 24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제17회 마포나비 독서포럼’이 열렸다.

이번 독서포럼은 오평선 작가가 자신의 저서 <그대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오 작가는 현재 한국직업교육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독서교육신문 편집위원, 한국독서교육신문 진로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아이 진로 찾아주기>, <회사가 탐내는 영업 리더의 12가지 비밀>, <꼴찌 아빠 일등 아들>, <빛나는 인생 2막을 위하여>가 있다.

오 작가는 ‘행복 찾기’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생 3막’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첫째, 내일의 행복을 위해서 오늘 느껴야 할 행복을 저축하지 말라. 둘째, 기대를 낮추면 만족은 저절로 온다. 셋째, 자기다운 꽃을 피울 때 아름답다. 넷째, ‘함께’라는 말과 친해져라. 다섯째,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

오 작가는 ‘건강’, ‘돈’, ‘사회생활’, ‘인간관계’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특히 청중들에게 “가족을 제외한 지인들의 명단을 1분 내외로 노트에 적어라. 그 다음 지인들의 휴대폰번호를 써라. 지금 전화를 해서 하던 일을 멈추고 나에게 달려 올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인가?”라고 말하면서 ‘인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작가는 “산다는 건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잘 살아야 하는 것이다. 40세까지가 인생 1막이고, 60세까지가 인생 2막이라면 그 이후는 인생 3막이므로 노년을 우아하고 아름답게 잘 살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한 참석자는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오평선 작가가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으며, 이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많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강연 소감을 밝혔다.

오 작가는 1991년 (주)재능교육에 입사해 약 11년을 영업 리더로 근무하고, 본사로 옮겨 사업전략팀장, 인사팀장, 전략기획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현장으로 나가 총국장, 영업본부장을 경험하고, JEI재능교육 사업실장으로 근무했다.

현재 리더십과 자녀교육에 대한 강연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고, 다양한 직무에서 얻는 지식과 경험을 중소기업 자문을 통해 나누고 있다. 

 

한편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격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주)엔터스코리아(대표이사 양원근)에서 열린다. 처음 30분 동안은 자기소개와 친교시간이 이루어진다. 이후 30분 동안 5~6명 정도가 한 조를 이뤄 조장을 뽑고, 선정된 도서에 대해 조장을 중심으로 조별 토론을 펼친다. 조별 토론이 끝난 후 저자 특강이 진행되며, 특강이 끝나면 조별로 토론했던 결과를 조장이 발표하는 순서로 마무리된다.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게다가 김밥과 간식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나비 독서포럼 조찬우 회장(010-4040-4016)에게 문의하면 된다.
 

마포나비 독서포럼 참석자들이 선정된 도서를 사전에 읽은 다음, 조별로 토론하고 있다. <사진=최진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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