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 KBS 아침마당 김병후 박사 등 10월 5일부터 명강사 총출동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오는 10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6차례에 걸쳐 오리이원익선생의 청렴 정신을 계승하는 인문학 특별강좌를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1강~5강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혜민스님 강의만 광명시 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첫 번째 강의는 KBS 아침마당 고정 패널로 활동 중인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박사가 맡았다. ‘우리 부부 어디서 잘못된 걸까?’라는 주제로 행복한 부부 생활의 지혜를 광명시민에게 나눠줄 것이다.

김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김병후정신과의원 원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청년의사 발행인, 이화여대·경희대 외래교수, 딸사랑아버지모임 공동회장,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호주제 폐지 홍보대사,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 사무국장, 부부클리닉 후 대표, 서울특별시 의사회 섭외이사,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 연세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 이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사, 행복가정재단 이사장, 검찰미래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방송활동으로 EBS1 <부모>, KBS1 <아침마당> 등에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심리톡톡 나를 만나는 시간>, <너>, <여자는 절대 모르는 남자 이야기>, <아버지를 위한 변명>, <우리 부부 정말 괜찮은걸까?> 등이 있다.

이어서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은 신뢰할 수 있는 사회와 관계의 초석인 말과 글의 중요성과 소통법에 대해 강의한다. 자녀, 부부, 직장 동료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분에게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이다.

세 번째 강의를 맡은 이는 전 중앙일보 논설고문에서 웰다잉 강사로 변신한 최철주 선생이다. 올해 초 국회를 통과하고 2018년 시행을 앞둔 존엄사법의 도입으로 그 동안 침묵 속에 묻혀있던 죽음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잘 죽는 것’이 인간 존엄의 마지막 과제라는 것을 깨닫는 강의가 될 것이다. 특히 몸이 아프신 부모님을 둔 중장년층에게는 더욱 요긴한 강의다.

여성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요즘이다. 박미랑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에 대한 처방과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범죄예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다섯 번째 강의를 맡은 손철주 선생은 ‘옛그림으로 본 옛사람 지혜’라는 주제로 우리 그림에 녹아 있는 선조들의 멋스러운 지혜를 찰진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오리이원익 청렴인문학 특별강좌의 마지막은 혜민 스님이 장식한다. ‘마음 다스림 콘서트’로 일상에 지친 광명시민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것이다.

문화관광과 양철원 학예사는 “이번 인문학 강좌들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지혜로 가득하다. 문화도시 광명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한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 도시 광명, 인문학에 물들다' 홈보 포스터 <사진=광명시청 제공>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