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모든 산업의 시선이 메타버스로 향한 지금 이제 투자의 성패는 디지털 문명에 달려 있다”

메타버스 열풍을 일으킨 김상균 교수의 통찰력과 투자전문가 벵골호랑이의 메타버스 산업 분석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베가북스, 2021)』가 출간되었다. 디지털 지구를 처음 국내 대중에게 알린 메타버스의 선구자인 김상균은 이 책을 통해 메타버스란 무엇이고 앞으로 메타버스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지구에 사는 방법과 미래를 거머쥘 비책을 전달한다.

또 다른 저자 벵골호랑이(신병호)는 메타버스로 인해 바뀔 산업과 시장, 새로운 지구를 투자자의 시선으로 분석한다. 메타버스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가능한 무한한 시장이라고 말하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프라, 플랫폼, 콘텐츠 등 다섯 가지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구조에 맞춰 시장을 해부하고 기업을 해체하며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에 담았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산업이 태동하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라 말하는 벵골호랑이는 새로운 산업의 태동이 부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기회임과 동시에 잘 모르고 덤벼들면 가진 것을 잃을 위험이기도 하다며, 반드시 메타버스에 대해 알고 새로운 세계에 투자하라는 당부의 말을 함께 남겼다.

메타버스는 지금까지 겪어본 적 없는 세계로 우리를 데려갈 것이다. 경제, 산업, 사회 등 우리를 둘러싼 생활이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쓰일 것이며, 이제는 단순히 사람들 간의 대화뿐만 아니라 AI와 같은 디지털 휴먼과의 소통도 중요해질 것이다.

과거 우리는 지금보다는 덜하지만 놀라운 세계의 변화를 경험한 적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이 가져온 혁신이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의 등장이 세상을 바꿀 두 번째 IT 빅뱅이라며 찬사를 보내었다. 이후 애플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고 결국 전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이 2조 달러(약 2.400조 원)를 넘는 기업이 됐다.

지금 메타버스는 스마트폰을 이은 세 번째 IT 혁명으로 불리고 있다. 메타버스는 단순히 잠시 지나가는 트렌드가 아니다. 혁명이 아니라 새로운 문명으로 불러야 할 정도로 거대하고 빠른 변화가 우리를 휩쓸고 있다. 과거 중세시대 향신료가 가져온 문명의 혁신처럼 메타버스도 세상을 뒤흔들 새로운 변화가 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이야!’라는 일차원적인 생각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디지털 지구가 가져올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

우리의 몸은 물질의 세상, 아날로그 지구에 있지만 우리의 생활은 점점 더 디지털 세상, 디지털 지구로 이동하고 있다. 아직도 당신이 디지털 지구 속으로 편입하지 못했다면, 이 책을 통해 메타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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