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너의 목소리가 들려·퀴즈쇼 등 김영하 작가 초청강연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9월 29일 ‘제18회 부천 북 페스티벌’과 함께 김영하 작가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김영하 작가는 ‘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주제로 소설 속 인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변화를 다양한 소설 속 인물을 예로 들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갈 예정이다.

김영하 작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같은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문학동네작가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빛의 제국』, 『검은 꽃』, 『아랑은 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등이 있다.

김 작가는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키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고, ‘비정상회담’, ‘알뜰신잡’ 등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유쾌한 말솜씨와 잡학다식한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여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연은 이날 오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로 400명, 당일 현장접수로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부천 북 페스티벌에서는 김영하 작가 강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 전시, 북콘서트 등의 행사가 부천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 4549, 454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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