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10월 4일 개강하는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 3기에 참가할 도내 지역서점 예비창업자와 기존 서점주를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서점학교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서점 창업 및 운영에 관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 책 콘텐츠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복합문화 동네서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변화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해서 서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서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3기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는 시흥과 의정부에서 진행되며, ‘서점예비창업자 과정’과 ‘서점종사자 역량강화과정’으로 나눠 교육을 한다.

1차 교육은 평일과정으로 시흥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예비창업자과정(10월 4일, 10월 11일, 10월 18일) ▲역량강화과정(10월 22일, 10월 29일), 2차 교육은 주말과정으로 의정부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예비창업자과정(10월 6일, 10월 13일, 10월 20일) ▲역량강화과정(10월 27일, 11월 3일)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3기는 1기와 2기에서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 평가가 우수한 ▲서점출판 시장분석 ▲서점창업 및 운영기본 ▲서점회계세무 ▲서점공간설계 ▲일반서적 및 독립서적 유통실무 ▲책큐레이션 ▲서점마케팅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생 중 과제물 제출과 출석률이 80% 이상인 경우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생 가운데 신청자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서점투어와 연말 동창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서점투어를 통해 현장 감각 및 고객 니즈를 파악할 기회를 주고, 동창회에서 서점 종사자 간의 고충 토로와 공감대 형성으로 향후 정기적인 지역서점 네트워크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기서점학교 2기 수료 직후 창업에 성공한 부천의 ‘카락하우스’와 같이 3기에서도 경기서점학교 출신의 개성 있고 경쟁력 있는 서점들이 많이 생겨나 도내 서점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9월 11일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032-623-8034)와 온오프믹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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