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2일(토)과 13일(일) 21시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제1회와 제2회가 방송된다. ‘피비(Phoebe, 임성한)표 세계관’의 본편을 열 것을 예고했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2>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수년째 합을 맞춰온 라디오DJ 부혜령(33), 라디오PD 사피영(40), 그리고 맏언니 라디오작가 이시은(50)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의사, 변호사, 교수란 직업의 남편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날 예기치 못한 불행이 그녀들에게 닥쳐오고, 그녀들이 지켜온 사랑과 가족과 행복이 신기루처럼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직면한다. 과연 그녀들은 이 불행을 극복하고 다시 행복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드라마의 전개가 궁금해 진다.

출연진으로는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김응수, 김보연, 노주현, 이효춘, 이종남, 문성호, 부배, 송지인, 임혜영, 윤서현 등이다.

오늘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정보, 공식영상,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뿐만아니라 재방송, 몇부작, 넷플릭스, 작가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결사곡1’을 통해서는 완벽해 보였던 30대, 40대, 50대 부부의 허상이 와장창 깨지는 면모와 세 남편이 펼친 아슬아슬한 불륜 행보가 드러났다.

특히 ‘결사곡1’ 마지막회에서 세 남편 모두 불륜녀와 선을 넘은 가운데 현시점으로 돌아온 ‘결사곡2’에서 더욱 거세진 파란의 파도를 암시하고 있는 터. 오늘 방송을 앞두고 반드시 주목해야 할 ‘결혼작사 이혼작곡2’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알아보자.

▷ 피비(Phoebe, 임성한)표 캡사이신 월드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등으로 이미 “대한민국에서 못 풀어낼 이야기는 없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는 특유의 상상력과 한계 없는 설정으로 업그레이드된 ‘피비(Phoebe, 임성한)표 캡사이신 월드’를 연다. 현실적 결혼이야기로 호기심을 끌어올린 ‘결사곡2’가 이번에는 결혼과 이혼, 사랑의 딜레마를 퀵 줌 모드로 선보이며 금기시되는 모든 것들에 화두를 던지는, 파국의 광시곡을 울리는 것.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기막힌 플롯을 풀어낼 ‘결사곡2’의 광폭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 환장의 삼각관계, 포르티시모 갈등

‘결사곡1’으로 초석을 다진 씨앗이 ‘결사곡2’에서 화력을 높이며 활활 타오르는 서사를 이어간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세 불륜녀가 전폭적인 활약을 벌이면서 세 남편의 과감한 행동도 강도를 높이게 될 예정. 여기에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물러서지 않는 30대 아내 부혜령(이가령), 남편의 불륜을 눈치채지 못한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 이혼을 종용하는 남편으로 눈물을 삼켰던 아내 이시은(전수경)의 새출발이 얽히면서 극한의 스토리를 더한다.

이처럼 남편과 아내, 불륜녀가 만들어내는 환장의 삼각관계, 점차 빠른 속도로 휘몰아칠 ‘포르티시모 갈등’이 감칠맛 넘치는 영상을 통해 선보이면서 매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 망가짐 불사! 배우들의 열연

‘결사곡2’는 망가짐을 불사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캐릭터의 강렬함을 더하며 또다시 인생캐 경신을 만들어낸다. 욕먹을 각오로 뛰어든 세 남편 역 성훈, 이태곤, 전노민과 위험한 사랑을 멈출 수 없는 불륜녀 역 이민영, 송지인, 임혜영이 극의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것. 더불어 단순한 불행의 프레임을 넘어 차원이 다른 파란만장을 겪게 되는 세 아내 역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까지 모두가 ‘기-승-전-센세이션’을 일으킬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2’는 작가와 연출, 배우가 칼을 갈고 준비한 만큼 피비(Phoebe, 임성한)표 파격극의 진수를 보여준다”라며 “‘결사곡2’는 ‘결사곡1’에 틈틈이 묻어놨던 떡밥 회수는 물론 차곡차곡 쌓였던 공분과 갈등을 환상의 앙상블로 터트린다. 첫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한편 지난 ‘결사곡1’에서 성훈이 맡은 판사현은 딩크족 3년 차 30대 남편으로 제멋대로인 아내 부혜령(이가령)과는 정반대인 송원(이민영)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반면 이민영이 맡은 송원은 난임으로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인물로 10살 연하 판사현의 부부 생활 상담을 해주다 사랑에 빠졌고, 자신에게 적극적인 판사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하룻밤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민영의 ‘위험한 감동 포옹’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판사현과 송원이 산부인과에서 임신을 확인하는 상황. 산부인과 대기실에 나란히 앉은 판사현과 송원은 불안한 눈빛으로 이리저리 눈치를 보고, 송원이 진찰실에 들어가자 판사현의 표정엔 걱정이 가득하다. 이어 송원이 진찰실에서 나오며 눈물 그렁한 얼굴을 하자 판사현이 벅찬 포옹을 건네며 물색없이 행복한 면모를 보이는 것. 과연 이 ‘감격의 투샷’이 앞으로 어떤 파란으로 돌아올지, 둘만의 하룻밤 후 강력한 비밀이 탄생한 판사현과 송원의 시즌2 행보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성훈과 이민영은 ‘결사곡2’를 맞아 더욱 증폭될 관계 속 캐릭터의 심리를 진정성 있게 그리기 위해 질문과 회의를 아끼지 않는 노력파 배우들”이라며 “‘결사곡1’에서 판사현과 송원이 관계를 끝내려고 보낸 하룻밤이 ‘결사곡2’에서 예상치도 못한 임신으로 돌아온다. ‘아이’라는 단단한 끈이 생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12일(오늘) 방송될 ‘결사곡’ 1회에서 꼭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기획의도

“이 땅의 반은 여자, 반은 남자다” 모든 사람에게 마치 산소와 같은 사랑, 산소가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것처럼 진정한 사랑은 영혼이 안정되며 행복을 느낀다. 부와 명예를 맘껏 누려도 제대로 된 사랑을 못 하면 대부분 공허하고, 부와 명예가 없는 삶이어도 나만의 사랑이 옆에 있으면 인생이 즐겁고 충만하다. 그래서 누구나 평생을 사랑하고 꿈꾸고 갈망하고, 나이 들어 얼굴에 깊은 주름이 패어도 하루에 몇 번씩은 사랑이란 단어를 떠올린다. 행복하기 위해서.

“신은 인간에게 얼만큼의 행복을 허락할까?” 개개인의 인간은 어떤 식으로 행복을 찾고 만들어 갈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인물관계도

▷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등장인물

판사현(성훈)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판사현(성훈)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32세, 시그널 컨트리클럽 둘째 아들이자 부혜령의 남편. 결혼 삼년차 딩크족 변호사로 혜령의 유명세가 아닌, 드럼 치는 모습에 반해 연애와 결혼을 성공했다. 그러던 어느날 혜령과 정반대의 성경인 송원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부혜령(이가령)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부혜령(이가령)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33세, 아름답고 똑 부러진 성격의 아나운서 출신. 라이도 DJ이자 판사현의 아내로 남편 사현과 2세 계획없이 ‘워라벨 라이프’를 살자고 약속하고 결혼했다. 하지만 돌아선 사현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임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송원(이민영)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송원(이민영)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42세, 중국어 번역가, 한번 결혼 경험이 있는 이혼녀. 사현의 부부관계를 카운슬링 해주다 사랑에 빠진다.

 

신유신(이태곤)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신유신(이태곤)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44세, 사피영의 남편이자 신병원 신경정신과 원장, ‘백번 다시 태어나도 피영과 결혼하겠다’는 말을 일초의 머뭇거림 없이 하는 사랑꾼이다.

사피영(박주미)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사피영(박주미)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40세, 신유신의 아내이자 라디오 방송의 메인PD,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일도, 집안일도, 양육도, 남편에게도 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아미(송지인)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아미(송지인)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박해륜(전노민)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박해륜(전노민)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50세, 선진대학교 연영과 학과장이자 이시은의 남편, 고3때 만나 결혼까지 한 아내, 시은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으로 어엿한 교수까지 되었다. 가빈을 만나 사랑에 빠진 해륜은 시은과 이혼을 결심한다.

이시은(전수경)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시은(전수경)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50세, 라디오방송의 메인작가이자 박해륜의 부인, 일과 살림에 치여 꾸미기도 힘들다. 30년 동안 오로지 남편과 자식만을 챙기며 악착같이 살아왔지만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된다.

남가빈(임혜영)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남가빈(임혜영) [사진출처=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1>은 2021년 1월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TV조선에서 방영된 16부작드라마다.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으며 최고 시청률 9.7%(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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