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장윤금 우리대학 총장, 오른쪽 바키트 듀센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사진 출처=숙명여대]
왼쪽 장윤금 총장, 오른쪽 바키트 듀센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사진 출처=숙명여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장 총장이 바키트 듀센바예프(Bakyt DYUSSENBAY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한국-카자흐스탄 문화, 예술, 교육 소사이어티’(Korea-Kazakh Arts, Culture & Education Society, 이하 한-카자흐스탄 소사이어티)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카자흐스탄 소사이어티는 지난 6월 10일(목) 장 총장이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카자흐스탄 소사이어티는 문화, 예술,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여 양국의 우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됐다. 이번 창립은 장 총장이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카자흐스탄 대사관과 원활한 왕래를 이어나가며 다져온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실현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앞서, 숙명여대는 지난 3월 숙명여대 박물관의 전통 공예품 전시회 ‘한국의 색 : 어제와 오늘’을 카자흐스탄 대통령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등 양국 간 문화 및 예술 교류 확대의 가능성을 비췄다.

1991년 구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카자흐스탄은 지난 30여 년간 석유, 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경제 대국으로서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우리나라와는 1992년 수교하여 올해로 29주년을 맞이하게 되며, 이번 한-카자흐스탄 소사이어티 창설을 계기로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 총장은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과 문화 강국인 한국의 협력으로 양국이 ‘윈윈(Win-Win)’할 수 있다”며 “한-카자흐스탄 소사이어티의 초대 회장으로서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의 우호 증진을 위해 문화, 예술, 교육 등 3대 분야의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