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권운동가이자 역사가인 함석헌 선생을 기리기 위해 창립한 함석헌 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10월 5일 주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함석헌 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5일 주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함석헌 기념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권운동가이자 역사가인 함석헌 선생을 기리기 위해 작년 9월 문을 연 이래 약 11,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함석헌 선생 사진전, ‘씨알마을학교’ 작품전시, 작은 정원 음악회 등 주민과 함께한 1년간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함석헌 선생 사진전에서는 선생의 생전 쌍문동 생활모습 사진을 통해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았던 선생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함석헌 기념관에서 진행한 ‘씨알마을학교’ 교양강좌 수강생들은 캘리그라피, 수제부채 등 작품을 전시하여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개관을 축하하는 작은 음악회는 바이올린, 해금 연주와 함께 도봉 지역 시인의 시 낭송과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기념식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함석헌 기념관이 건립 1주년을 맞은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복합문화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도봉구청 문화체육과(02-2091-226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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