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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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미국드라마 <트레드 스톤(Treadstone)>은 영화 ‘본 시리즈’에서 등장한 비밀 조직으로, CIA가 서류상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요원들을 훈련시켜 만드는 프로젝트를 다룬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10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9년 10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미국에서 방영된 첩보액션드라마다.

라민 바흐라니 연출, 브랜든 구에시오 극본의 작품으로 출연진은 제레미 어바인(랜돌프 벤틀리 역), 브라이언 J. 스미스(더그 맥케나 역), 오마 멧월리(맷 에드워드 역), 한효주(소윤 역), 에밀리아 슐레, 미쉘 포브스, 이종혁, 이진이 등이다.

2019년 미국 NBC유니버설 산하 USA네트워크에서 방영된 <트레드스톤>은 ‘본 시리즈’ 최고의 스파이 제이슨 본을 만들어 낸 미국 중앙정보국(CIA) 산하 비밀 조직 기관 트레드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줄거리로 다루고 있다.

1973년대 행해졌던 장기잠복요원 프로그램 ‘Cicada’(매미) 요원들이 현시대에서 다시금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는 내용이며, 특히 이 작품에는 한효주와 이종혁 등 한국 배우들이 출연해 뜻 깊었다. 한편 미드 <트레드스톤> 시즌2에 대한 제작 계획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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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가 맡은 역은 비밀을 안고 있는 북한 피아니스트 박소윤이다.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며 딜레마에 빠지는 역할이다. 한 가정의 평범한 어머니였으나 아들이 가져온 미국산 게임기를 작동시킨 후 잠들었던 본능이 깨어나고, 이후 남편의 상사인 신 대좌를 만나며 위험에 빠진다.

이종혁이 맡은 역은 신 대좌라는 인물로, 북한의 군 장교로 소윤 남편의 상사이고, 수수께끼에 싸인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의도적으로 소윤과 그녀의 가족에게 접근해 평화롭던 소윤의 삶을 뒤흔든다.

원작 본 아이덴티티 소설에서 나온 트레드스톤은 영화판과는 크게 성격이 다르다. 트레드스톤 71은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이자 암살자 카를로스 더 자칼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 내용인 즉슨 미군 데이비드 웹을 제이슨 본, 즉 카인이라는 가공의 암살자로 만드는데, 자신이 하지 않은 일까지 더해서 공적을 부풀려 뛰어난 암살자로 보이게 하고, 카를로스를 도발하게 해 함정에 빠뜨리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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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게 본이 카를로스를 죽이는데 실패하고 기억상실에 빠지면서 모두 끝날 위기에 처하고, 본을 배신자로 착각하게 된다. 이후 애벗 등 주요 인사들마저 카를로스의 수하들에게 모조리 살해당하고 본의 지문을 찍어놓아 그에게 누명이 씌여진다. 이에 콘클린이 그를 죽이려 하지만 이내 그가 무고하다는 게 알려지면서 싸움은 중단된다. 이후 카를로스는 본을 습격하다가 도망치고 생존자는 본과 콘클린만 남은 상황이 된다. 이후로는 간접적 언급 외에는 별 언급이 없으며, 과거 데이비드 웹이 복무했던 월남전의 비밀부대 메두사가 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드라마를 본 한 시청자는 “특히 한효주 캐스팅은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외국 사람한테는 그녀의 연기가 어떻게 비칠지 모르겠지만 북한 사투리를 사용하는 북한 사람 연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대부분의 미드의 경우 발음이 어눌한 미국계 한국인을 사용해서 현실감이 많이 떨어지는데 미드 트레드스톤은 그나마 나은 편이죠. 또한 북한 현지 모습도 드라마에 많이 나오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라는 리뷰를 남겼다.(출처: 블로그명 책읽는 미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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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한효주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탤런트 겸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수상경력으로 2016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16년 MBC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트레드스톤>, <W(더블유)>, <동이>, <쏘울 스페셜>, <찬란한 유산>, <일지매>, <하늘만큼 땅만큼>, <봄의 왈츠>, <논스톱5> 등이 있다.

영화로는 <해적: 도깨비 깃발>,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인랑>, <골든슬럼버>,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 <쎄시봉>, <서툴지만, 사랑>, <감시자들>, <반창꼬>, <광해, 왕이 된 남자>, <오직 그대만>, <천국의 우편배달부>, <달려라 자전거>, <아주 특별한 손님> 등이 있다.

한편 OCN에서 방영되는 미국드라마 <트레드스톤>의 방송시간은 매주 금요일 21시다. 재방송시간은 15일(화) 18시 40분부터 21시까지, 16일(수) 8시부터 10시 20분까지다. 오는 18일(금) 21시부터 <트레드스톤> 3~4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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