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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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6년 8월 3일 개봉된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는 출연진으로 손예진, 박해일 주연, 라미란, 정상훈, 박수영, 김소현, 박주미, 안내상, 토다 나호, 윤제문, 김재욱, 여회현, 신린아, 이효제, 이채은, 이세나, 김승훈, 도용구, 아키바 리에, 이승진, 금새록, 류다이 스케, 이황의, 정세형, 안상우, 송서하, 이중현 조연, 백윤식, 김대명, 고수, 신신애, 김기천, 김인우 특별출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72, 네티즌 평점 8.35를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5,599,995명을 기록한 127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덕혜옹주>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일본으로 끌려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일제는 만 13세의 어린 덕혜옹주를 강제 일본 유학길에 오르게 한다. 매일같이 고국 땅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던 덕혜옹주 앞에 어린 시절 친구로 지냈던 장한(박해일)이 나타나고, 영친왕 망명작전에 휘말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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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혜옹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의 이야기를 다룬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세밀한 문체로 담아낸 ‘덕혜옹주’의 감정선과 그녀가 겪었을 고난의 시간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겨냈다.

특히, 섬세한 감정 연출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 허진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 손예진의 연기력은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며 관객들의 몰입을 극대화시켰다.

영화 제작진은 <덕혜옹주>가 기록에 남아있지 않은 ‘덕혜옹주’의 불운했던 삶, 그리고 그 속에서도 평생 고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그녀의 모습을 그려내 올 여름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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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잃은 암울한 시대, 아무런 힘도 남아있지 않았던 황실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일제와 친일파의 정치적 도구가 되어 만 13세 어린 나이에 강제로 일본으로 떠나야 했던 ‘덕혜옹주’는 그 시대의 슬픈 역사를 대변하는 인물이며, 끝내 정치적 풍랑에 휘말려 광복 후에도 바로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나라와 역사에서 잊혀 졌다고 전했다.

영화 제작진은 “나는 낙선재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전하, 비전하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라는 덕혜옹주가 남긴 말처럼, 대한민국에 대한 그리움 단 하나로 삶을 이어가야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그녀의 이야기는 덕혜옹주를 잊고 있었던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먹먹한 감동으로 가득 채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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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일본에 강제로 끌려갔다는 황족들. 하지만 스크린 속에 그들은 시작부터 결말까지 볼모로 잡힌 것이 아닌 제2의 왕족으로서의 삶을 누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상해망명 작전중 차가있는 '제2거점'으로 먼저 간 영친왕 하지만 그는 제대로 된 결정을 못해 독립군을 죽이는 모습을 영화에서 보였다. 나라의 안녕보단 자신의 안녕이 중요한 사람의 모습으로 보였다. 마지막 귀국을 거부당해 미친 옹주의 모습까지 보며 '누구를 위한 영화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역사와 연관 짓지 않고 한편의 영화를 본 감상을 말하자면 중간 중간 재미가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갈등들이 많은 재미있는 영화였다. 일본 내의 황족끼리 회의를 하는데 영친왕의 한 아들은 '일본에서의 생활을 버릴 수 없다'라며 '저는 오늘 못들은 거로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떠나는데. 나도 저 자리에 있었으면 저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옹주의 남편인 일본인이 불쌍하게 느껴졌고, 한택수는 포켓몬의 로켓단처럼 절대 죽지 않는 사람으로 느껴졌고 김장한은 진정한 정의의 사도, 덕혜옹주는 마음이 강한 한나라의 공주가 아닌 너무나도 마음이 여리고 약한 소녀라고 느껴졌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연기가 내 가슴을 찌른 그런 영화였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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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손예진은 1982년(나이 40세)에 태어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2018년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여우주연상, 2018년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여우인기상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사랑의 불시착>,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상어>, <개인의 취향>, <스포트라이트>, <연애시대>, <여름향기>, <대망>, <선희 진희>, <맛있는 청혼> 등이 있다.

영화로는 <협상>, <지금 만나러 갑니다>, <덕혜옹주>, <비밀은 없다>, <나쁜놈은 죽는다>,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상어>, <공범>, <타워>, <오싹한 연애>, <개인의 취향>,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아내가 결혼했다>, <스포트라이트>, <무방비 도시>, <연애시대>, <천년여우 여우비>, <작업의 정석>, <외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여름 향기>, <클래식>, <연애소설>, <취화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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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박해일은 1977년(나이 45세)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7년 제1회 신필름 예술영화제 상업영화부문 배우상, 2017년 제37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한산: 용의 출현>, <헤븐: 행복의 나라로>, <나랏말싸미>,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상류사회>, <남한산성>, <덕혜옹주>, <동행>, <나의 독재자>, <제보자>, <경주>, <고령화가족>, <은교>, <최종병기 활>, <심장이 뛴다>, <이끼>, <10억>, <모던 보이>, <극락도 살인사건>, <괴물>, <소년, 천국에 가다>, <연애의 목적>, <인어 공주>, <살인의 추억>, <국화꽃 향기>, <질투는 나의 힘>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2년 제7회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 아시아특별상,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연기대상 외 다수가 있다.

오늘 22일(화) 8시 50분부터 11시 40분까지 OCN Movies에서 영화 <덕혜옹주>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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