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8일 영통구 반달공원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보다 가깝게 인문학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시민공감, 인문학 콘서트’를 펼친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8일 영통구 반달공원 야외무대에서 ‘시민공감,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들이 보다 가깝게 인문학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인문학 콘서트는 총 4회 차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달 ‘정조대왕 꿈,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김준형 교수의 강연에 이어 이번 콘서트엔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한다.

‘가치 있는 삶’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다양한 시 속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진정한 삶의 지향점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목월 시인의 장남으로서 현대문학평론가와 국문학자로 활동해 온 박동규 교수는 서울대 국문과 교수, 토론토대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심상문학회 이사장과 서울대 국문과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수필집 ‘별을 밟고 오는 영혼’,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아버지와 아들’이 있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단 원활한 좌석확보를 위해 전화(031-252-0635)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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