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전주박물관>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8년 추석명절맞이 ‘한가위 민속놀이 마당’을 오는 9월 22일 토요일부터 9월 26일 수요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 24일 월요일 추석날 당일은 휴관한다.

이번 추석 행사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으며, 행사 기간 민속놀이와 추억의 놀이를 체험하면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6일까지 상설 부스‘전통 민속놀이 및 추억의 체험 마당’을 진행하는데, 전통 민속놀이(대형 윷놀이·연날리기·투호놀이·활쏘기)와 추억의 놀이(딱지치기공기놀이·비석치기·동전던지기), 사물놀이(북·장구·꽹가리·징·소고), 옛 생활도구체험(절구질하기·형기구 사용하기·맷돌 돌리기) 등의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전통 민속놀이 시연 및 경연대회인 ‘놀이마당 오감’이 22·23·25일 세 차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놀이마당 오감’은 양반들의 고유 놀이인 쌍륙놀이(주사위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양반놀이터’, 윷놀이와 활쏘기를 하는 ‘민속놀이터’, 고누 놀이, 자치기, 제기차기 등을 하는 ‘전래놀이터’, 전통의상을 입고 장치기를 하는 단체전 ‘겨루기 놀이터’ 등으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전통 손제기’와 ‘전통 투각 노리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과 ‘모던 판소리 공연’과 ‘가족 영화 보기’ 등을 선보여 한가위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며, 야외행사는 기후 상황 등에 따라 장소가 변동될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한가위를 맞은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을 방문해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와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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