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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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9년 9월 26일 개봉된 박철우 감독의 <애월>은 출연진으로 이천희, 김혜나 주연, 송용진, 박철민, 최덕문, 남문철, 조운, 송요셉, 현서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91, 네티즌 평점 8.17, 누적관객수 1,406명을 기록한 101분 분량의 로맨스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애월>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힐링의 섬 제주도, 애월에서 전하는 위로의 이야기. 오토바이로 전국 일주를 하던 수현(송용진)은 제주도 애월에서 비운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사고 이후, 수현의 연인 소월(김혜나)은 그리움에 잠겨 애월을 떠나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다.

한편, 둘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철이(이천희)는 수현이 죽기 전 보낸 편지를 3년이 지나서 받게 되고 무작정 애월로 떠난다. 소월을 찾아와 그녀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되는 철이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애월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철이와 소월은 그렇게 함께 지내며 죽은 수현에 대한 그리움을 각자의 방식으로 극복하기 시작하는데.

“모든 걸 놓고 싶은 당신을 위로해줄 특별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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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자극적인 영화들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섬세한 감정의 파동을 포착하는 감독의 시선이 비범하다. 화려하지만 아픔이 감춰진 제주도라는 공간과 그 안에 삶을 지속하는 상처 받은 두 주인공의 몸짓이 애처롭다. 누구나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지만 자신의 무게가 가장 힘들다 말한다. 상처의 외침은 또 다른 이의 상처를 만들 뿐. 묵묵히 일상을 살아나가는 여주인공의 시선이 위태롭다.

영혼의 안식을 홀로 지켜나간다는 것은 인간이 가진 가장 어려운 숙제이거늘 결코 사람을 통해서 평화를 찾는다는 것이 위선임을 모두 알고 있지만 우리는 오늘도 누군가의 시선을 찾아 위안을 삼는다. 결핍된 두 사람의 만남의 지속과 안식을 기도해 본다. 한번은 꼭 봐야할 한국영화다.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수작임이 틀림없다.(출처: 블로그명 pans****)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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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이천희는 1979년(나이 43세)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 연극학과를 졸업한 영화배우 겸 모델이다. 영화로는 <앙상블>, <애월>, <도어락>, <데자뷰>, <돌연변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남영동 1985>, <바비>, <영화, 한국을 만나다3>,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10억>, <허밍>, <아름답다>, <뚝방전설>, <3인3색 러브스토리, 사랑 즐감>, <기억이 들린다>, <태풍태양>, <늑대의 유혹>, <그녀를 믿지 마세요>, <빙우>, <바람난 가족> 등이 있다. 방송으로 <바다가 들린다>, <문제적 보스>, <신과의 약속>, <세상에 없던 하루, 5월 32일>, <드라마 스테이지>,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싱글와이프>, <렛미홈>, <너를 기억해>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08년 SBS 방송연예대상 네티즌 최고 인기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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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나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김혜나는 2001년 영화 <꽃섬>으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02년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이 있다. 방송으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선암여고 탐정단>, <하녀들>, <다 줄거야>, <못말리는 결혼> 등이 있다.

영화로는 더 씨엠알>, <애월>, <실종2>, <악녀>, <스플릿>, <여자전쟁: 떠도는 눈>, <미쓰 와이프>, <산타바바라>, <인간중독>, <멜로>, <돼지의 왕>, <카페 느와르>, <요가학원>, <역전의 명수>, <레드아이>, <거울 속으로> 외 다수가 있다.

오늘 4일(일) 8시 35분부터 10시 40분까지 스크린에서 영화 <애월>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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