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 4차 산업혁명시대도 풀지 못하는 부부와 고부갈등 해법을 제시한다.

[한국강사신문 김동원 기자] '시월드' 4차 산업혁명시대도 풀지 못하는 숙제를 풀다.

조선 시대도 아닌 인공지능 로봇이 공존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부부들의 영원한 숙제 '시월드'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도 한때는 며느리였을 텐데 왜 그들이 시어머니가 되어도 갈등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는 것일까? 고부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시월드! 어쩌다 사회적 사건이 발생하면 잠시 이슈가 되지만 별 진전 없이 끝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갈등의 형태만 조금 변했을 뿐 고스란히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있다.

『말투는 부드럽게 그러나 행동은 단호하게(세종미디어, 2018)』의 저자 정다원 원장은, 시집살이로 상처받고 지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그 멍든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하는 단어로 ‘시월드’만큼 적절한 신조어가 없다고 생각된다고 토로한다.

왜 행복해야 할 가족에게 이런 갈등이 일어날까?

시월드 리더십 아카데미 정단원 원장은 ‘인간관계의 이해’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만 싸움이 된다?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대한 이해이다.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만 시가의 가족이나 남편, 직장 동료 등 나와 관계된 사람들과의 갈등이 발생했을 경우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다.

꽉 막힌 가슴속 고구마가 시원한 사이다로 탈바꿈한다.

인간관계를 이해하면 물 없이 고구마를 먹은 듯 꽉 막혔던 일이 시원한 사이다로 탈바꿈한다. 답답해하며 푸념하던 일과 왜 자신의 방법이 조금도 먹히지 않았는지도 비로소 알 수 있게 된다. 저자 정다원 원장은 다양한 상담사례를 소개하고 사례별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시어머니의 성향별 행동유형, 시월드 갈등에 대처하는 며느리 자세, 지혜로운 며느리와 미련한 며느리, 시월드에서 갑이 되는 실전 노하우 등 다양한 사례가 유형별로 다룬다.

시월드, 심각한 사회문제

시월드와의 갈등은 단순한 한 가정문제가 아니다.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엄마의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한 마음으로 자랄 텐데 가정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많은 역할이 결혼한 여성을 힘들고 지치게 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아이에게 때로는 집착으로, 때로는 무관심으로 감정을 표출하게 된다. 엄마를 힘들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다름 아닌 시월드의 시집살이라고 할 수 있다.

정다원 원장은 그녀의 시간도서 『말투는 부드럽게 그러나 행동은 단호하게』를 통해 사회문제인 시월드의 해결책으로 무작정 누군가를 이해하라고 하지 않는다. 모두들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도 나에게 나쁜 사람은 나쁜 사람인 것이다. 먼저 나를 알고 상대를 알아서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안내하고 있다.

부부문제 고부간의 갈등 해결사로 유명한 저자 정당원 원장은 청소년 심리 상담, 레크레이션 강사, 웃음치료사, WBMB마음 경영 기법, NLP 트레이너, 심리 치료 전문가, 최면 치료 트레이너 등을 역임했다. 현재 다원 클리닉 대표와 시월드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시집살이/고부갈등/부부갈등/인간관계/ 심리상담 등 전문 동영상 강의와 행성 과학 심리 치료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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