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장우 칼럼니스트] ‘소셜(Social)’이란 단어를 보면서 사회학적인 의미를 떠올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자연스럽게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떠올리게 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 된지 오래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우리의 삶과 생활 속의 소통방식에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시대로 대변되었던 삶의 방식은 소셜시대로 진입하여 트위터,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포스퀘어, 링크드인과 같은 다양한 소셜플랫폼들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유행이라기보다는 변화된 시대흐름이고 대세이다.

이를 통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소통’이라는 키워드이다. 과거의 ‘소통’이 일방적이고 단방향적인 소통이었다면, 지금의 소셜시대 속 ‘소통’은 반드시 반응을 요구하고 있다. 반응이 없는 일방소통은 무의미하다. 그리고 소셜시대의 ‘소통’은 인맥을 연결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에 그치지는 않는다.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아내고 지식을 쌓아갔던 ‘집단지성’에서 이제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 속에서 정보를 얻게 되는 ‘친구지성’의 시대이다.

이미 많은 이들이 소셜시대에 진입하여 소통을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일방적인 메시지만 전달해서는 그들의 반응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앞서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 열풍에 맞추어 기업 블로그를 개설한 바 있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다시금 소셜시대에서도 고객들이 소셜미디어로 모여들자 무조건적으로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를 개설하고 있는데, 이는 블로그에서 그랬던 것처럼 고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될 것이다. 따라서 너무도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존재하는 이 시점에서 각기 다른 특징을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소셜미디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소셜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개인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소셜미디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하고 있기 때문에 나도 하겠다.’란 생각으로 무작정 시작하게 된다면, 관리하지 못한 채 오히려 자신의 이미지를 하락시킬 수가 있다.

또한 1인 미디어로 대변되는 소셜미디어플랫폼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이는 ‘소셜(Social)’이다. 사회적으로 연결된 수많은 사람과의 관계형성과 소통을 하고 있기에 이를 배체한 채 너무도 개인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이로 인한 생각지 못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즉, 소셜미디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함께 각각의 특징과 자신만의 목표와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겠다.

물론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란 속담처럼 아무리 소셜미디어에 대해 학술적으로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하여도 이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다. 소셜미디어는 곧 소통이다. 소통은 어찌하였던 사람과 사람사이를 연결해주는 아주 오래된 방법이다. 즉, 소셜미디어는 복잡한 기술이 아닌 ‘사람’ 중심이 되는 플랫폼일 뿐이다.

지식과 정보 그리고 인맥을 연결하기 위한 원리만을 제대로 알고 소셜미디어를 시작한다면 소셜시대에서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 출처 : 한국HRD교육센터 전문가 칼럼

 

이장우 박사는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학 석사와 성균관대학교 공연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경제연구소 등을 통해 ‘한국 최초의 개인브랜드 Idea Doctor 이장우 박사’로 소개되며 브랜드파워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서울브랜드포럼 회장, 국세청 홍보자문위원회 위원장, 국가브랜드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저서로는 <지금, 꿈과 성공을 만나다>, <세상은 문밖에 있다>, <인생플러스 명강의 세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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