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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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20년 7월 8일 개봉된 제이 로치 감독의 <밤쉘(Bombshell)>은 출연진으로 샤를리즈 테론(메긴 켈리), 마고 로비(케일라 포스피실), 니콜 키드먼(그레천 칼슨) 주연, 존 리스고, 앨리슨 제니, 말콤 맥도웰, 케이트 맥키넌, 리브 휴슨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41, 네티즌 평점 8.38, 누적관객수 182,026명을 기록한 108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판단은 날카롭게, 외침은 당당하게, 행동은 과감하게!”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와 설전을 벌인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는 트럼프의 계속되는 트위터 공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다. 한편, 동료 앵커인 그레천 칼슨(니콜 키드먼)은 ‘언론 권력의 제왕’이라 불리는 폭스뉴스 회장을 고소하고 이에 메긴은 물론, 야심 있는 폭스의 뉴페이스. 케일라 포스피실(마고 로비)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데. 최대 권력을 날려버릴 폭탄선언. 이제 이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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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방송사 폭스뉴스를 배경으로, 거대 언론 권력을 무너뜨린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여성으로서 받는 부당함에 맞서 폭스뉴스의 회장 ‘로저 에일스’(존 리스고)를 고소한 ‘그레천’의 소식은 각종 미디어에서 헤드라인으로 다뤄진다.

‘로저 에일스’는 감히 건드리지 못할 미디어계의 거물이었고, 자신의 영향력과 자원을 활용해 어느 적이든 무너뜨릴 준비가 된 인물이었기 때문에 이 같은 ‘그레천’의 폭탄선언은 폭스뉴스를 넘어 미국 전역을 뒤집어 놓기에 충분했다. 용기 내 목소리를 높인 그녀의 행동은 이후 새로운 변화의 기폭제가 된다. 영화의 중심에 선 세 명의 여성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부당한 권력에 맞서기 시작하면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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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및 전 세계 유수 시상식의 연기부문에서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친 세 배우의 어마어마한 연기 호흡을 예고하며 일찍부터 기대를 모아 온 작품으로, 올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먼저,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으로 ‘트럼프와의 맞장’도 마다 않는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 역은 매 작품마다 믿고 보는 연기, 독보적 존재감으로 스크린에 녹아드는 변신의 귀재 샤를리즈 테론이 맡았다. 샤를리즈 테론은 ‘메긴 켈리’라는 앵커 역을 맡은 데 대해 “빠짐없이 조사하고 억양 연습을 했다. 촬영을 시작할 때부터는 진짜 ‘메긴’이 되고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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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샤를리즈 테론은 수많은 인터뷰를 분석하고 억양 지도자와 피나는 연습을 하는가 하면, 차에서 듣는 음원까지 신경 쓰며 ‘메긴 켈리’ 역에 빠져들기 시작했다고. 연출을 맡은 제이 로치 감독 역시 “샤를리즈 테론은 ‘메긴’ 역에 110%로 자기 자신을 던졌다. 잠자는 시간까지 포기하면서 일찍 세트장에 와서 매일 3시간씩 특수 분장을 견뎌냈다.

샤를리즈 테론은 거울을 보면서 관객들이 자신이 아니라 ‘메긴 켈리’가 말하는 것처럼 느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라는 말로 실존 인물 바탕의 ‘메긴’이라는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한 샤를리즈 테론의 노력과 열정을 전했다. 감독은 “샤를리즈 테론은 기술이 뛰어나지만 기술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진실만을 생각하며 그 인물이 된다”라며 그녀에 대한 찬사와 존경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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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용기 있는 폭탄선언으로 전국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게 되는 최초의 내부고발자 ‘그레천 칼슨’ 역은 99개 이상의 연기상 수상 이력에 빛나는 연기의 신 니콜 키드먼이 맡았다. 니콜 키드먼은 작품에 합류하자마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물을 파헤치기 시작했고, 변화무쌍한 심리와 유머를 인물에 담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녀는 여러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며 작품의 디테일을 살렸다고. 제이 로치 감독은 “니콜 키드먼에게는 뛰어난 서사적 본능이 있으며, 그녀는 관객에게 인물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라고 전하며, “테이크를 갈 때마다 똑같이 연기하는 법이 없었다.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보여주는 것마다 사실적으로 느껴졌다”라는 말로 그녀만의 캐릭터 해석과 연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실제로 니콜 키드먼은 “‘그레천’의 이야기는 변화를 만드는 과정 안에서 그녀가 무엇에 저항해야 했는지에 집중한다”라며 자신이 연기한 ‘그레천’을 통해 영화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영화 속에서 ‘그레천’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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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즈 테론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은 1975년(나이 47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으며, 1994년 영화 <일리언 3>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올드 가이>, <밤쉘>, <툴리>, <롱샷>, <그링고>, <브레인 온 파이어>, <아토믹 블론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라스트 페이스>, <헌츠맨: 윈터스 워>, <다크 플레이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밀리언 웨이즈>, <프로메테우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영 어덜트>, <더 로드>, <핸콕>, <배틀 인 시애틀>, <엘라의 계곡>, <이온 플럭스>, <노스 컨츄리>, <몬스터>, <이탈리안 잡>, <스위트 노벰버>, <레인디어 게임>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6년 제42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여우주연상, 2016년 제25회 MTV영화제 최고의 여자배우상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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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마고 로비(Margot Robbie)는 1990년(나이 32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바비>, <밤쉘>, <버즈 오브 프레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드림랜드>,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터미널>, <피터 래빗>, <아이, 토냐>, <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 <최후의 Z>, <수어사이드 스쿼드>, <레전드 오브 타잔>, <스윗 프랑세즈>, <포커스>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코미디영화 여우주연상, 2018년 제33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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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아틀라나 여왕 역을 맡은 니콜 키드먼은 1967년(나이 55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태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성장했다. 3세부터 발레를 시작하다가 8세 때부터 연기에 소질을 보여 10세 때 연기학교에 들어갔다. 14세에 영화 <Bush Christmas>로 데뷔했다. 1985년에는 미니시리즈 <베트남>에 출연했으며, 이 작품으로 17세에 호주영화협회로부터 최우수여배우로 선정됐다. 이후 영화 <죽음의 항해>로 국내외적인 호평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미국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다.

할리우드로 진출한 뒤 영화 <폭풍의 질주>에서 만난 톰 크루즈와 1990년 말에 결혼하였다. 이후 <파 앤드 어웨이>, <배트맨 포에버>, <여인의 초상>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1995년 출연한 <투 다이 포>로 1996년 골든글로브 최우수여배우상, 보스턴 비평가협회상, 런던 영화비평가상 등을 수상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1년 바즈 루어만 감독의 <물랑루즈>로 2002년 제59회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2년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디 아워스>에 출연해 제7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톰 크루즈와의 사이에 2명의 양자녀를 두었으나 2001년 이혼했다.

오늘 16일(금) 21시부터 23시 20분까지 OCN에서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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