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부부가 운영하는 '당인리책발전소' 내부 <사진=KB국민은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KB국민은행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특별한 책방으로 떠나는 ‘서울 이색 독립서점’ 5곳을 소개했다.

첫 번째 독립서점은 겉과 속이 모두 특별한 ‘대륙서점’이다. 시장 대로변에 위치한 ‘대륙서점’은 30년 된 서점을 내부만 새롭게 리뉴얼해서 운영하고 있다. 마치 따뜻한 다락방 같은 분위기의 대륙서점은 안에서 간단한 차도 마실 수 있고, 정기적으로 독서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테마별로 모아놓은 책들과 독립 서적들, 신간, 책방 지기가 애정하는 책들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만나 볼 수 있는 ‘대륙서점’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하고 있다.

두 번째 독립서점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특별한 책방인 ‘만유인력’이다. 서울 마포구 골목에 위치한 ‘만유인력’서점은 손 글씨로 만들어진 간판이 이색적이다. 음악부터 책까지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는데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축과 라디오 음악 CD다. 지금은 다소 접하기 힘든 CD음반을 직접 플레이어에 재생시켜 들어볼 수 있고, 예스러운 책들도 찬찬히 둘러 볼 수 있다.

세 번째 독립서점은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당인리책발전소’이다. 북카페로 운영되는 ‘당인리책발전소’는 책 방 한켠이 책으로 채워져있으며, 책 마다 직접 손글씨로 서평을 적은 쪽지들이 가득하다. 또한 서점 곳곳에는 김소영 아나운서를 닮은 ‘도라미’캐릭터가 놓여있어 독자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당인리책발전소’ 서울 마포구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네 번째 독립서점은 ‘스토리지북앤필름’이다. 화려한 간판도 없는 ‘스토리지북앤필름’ 안에는 일반 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독립 작가들만의 독특한 감성이 묻어있는 책이 가득하다. 책 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뱃지, 에코백, 엽서 등도 판매하고 있다. ‘스토리지북앤필름’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마지막 독립서점은 고양이가 반겨주는 곳, 연희동에 자리 잡은 1세대 독립서점 ‘유어마인드’다. 1세대 독립서점인 만큼 독특한 독립출판물과 아트북, 음반, 굿즈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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