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홈페이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20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위원장이 보낸 송이버섯 2톤이 성남 서울공항에 화물수송기 편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이버섯 선물은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모두 나눠 보낼 예정이며 특히 고령자를 우선하여 4천여 명을 선정했고 각각 송이버섯 약 500g 분량을 추석 전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선물과 관련, "북한에서 마음을 담아 송이버섯을 보내왔습니다. 북녘 산천의 향기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부모형제를 그리는 이산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픈 가족의 얼굴을 보듬으며 얼싸안을 날이 꼭 올 것입니다. 그날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고 윤 수석이 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선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게 송이버섯을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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