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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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8년 3월 28일 개봉된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은 출연진으로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주연, 유제윤, 박지아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7.51, 네티즌 평점 6.39, 누적관객수 2,675,575명을 기록한 94분 분량의 공포·미스터리영화다. 이 영화는 39회 청룡영화상(편집상, 편집상, 편집상), 55회 대종상 영화제(편집상, 편집상) 등에서 수상했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곤지암>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 원장실, 집단 치료실, 실험실, 열리지 않는 402호. 괴담의 실체를 담아내기 위해 병원 내부를 촬영하기 시작하던 멤버들에게 상상도 못한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기 시작 하는데.

“가지 말라는 곳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소름 끼치는 ‘곤지암 정신병원’의 실체를 체험하라!”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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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곤지암>은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하나인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설정한 작품이다.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공원, 체코 세들렉 납골당, 일본 아오키가하라 숲, 토고 동물 부적 시장, 멕시코 인형의 섬, 일본 군함도와 함께 2012년 CNN 선정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뽑힌 곤지암 정신병원은 1996년 폐원한 이래 현재까지도 계속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폐가 괴담의 주인공이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원장과 환자들의 행방에 대한 소문과 의문의 사건 등 다양한 괴담들이 중첩되며 을씨년스러운 이미지로 국내 공포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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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진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체험 공포’라는 새로운 공포 장르에 도전한 정범식 감독과 함께 영화의 기획부터 로케이션, 촬영, 미술, 사운드 등 모든 분야에서 신선하고 파격적인 시도들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화 <곤지암>의 모티브가 실존하는 장소인 만큼 공간이 주는 위압적인 공포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개인방송 생중계’ 콘셉트를 채택, 마치 유명 유튜브 채널의 생중계를 보고 있는 것과 같은 형식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영화 제작진은 <곤지암>이 시도한 1인칭 시점 촬영과 최소한의 조명으로 인해 제한된 카메라 앵글은 관객들로 하여금 밀도 높은 몰입을 유도하며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첫 장면부터 주요 공간에 대한 정보를 미리 노출하면서 앞으로 등장할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넌지시 보여주는 그만의 전매특허 완급 조절은 영화의 스릴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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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은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화에 등장하는 ‘호러 타임즈’ 멤버 7명 모두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배우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곤지암 정신병원 답사 과정을 생중계하는 공포 채널 ‘호러 타임즈’의 멤버 7인은 유학파인 ‘샬롯’을 제외하고 모두 실제 배우들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대부분의 공포 체험 장면을 직접 촬영해 체험 공포의 몰입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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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공포영화답습니다. 제가 한국 공포영화를 마지막으로 본 게 영화 <혼숨(혼자하는 숨바꼭질)>이었습니다. 거기서도 방송을 하면서 심령 스팟이 있는 곳으로 촬영을 하러 가는 내용인데, 이번 영화도 비슷합니다. 인원만 더 많아졌습니다. 근데 <혼숨>은 평이하게 진행되다가 마지막엔 액션영화 같았습니다. 하지만 <곤지암>은 진짜 공포영화 분위기가 납니다. 전에 봤던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같은 느낌 때문에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보신 분이라면 부담 없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오늘 30일(금) 19시 40분부터 21시 40분까지 OCN Thrills에서 영화 <곤지암>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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