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향상 등 학습 환경 개선
지역평생교육 전초기지로 발돋움

[사진출처=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천시학습관]
[사진출처=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천시학습관]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류수노 총장/이하 방송대) 부천시학습관은 지난 7월 초 부천시 송내동을 떠나 새롭게 부천시 중심인 신중동역 인근으로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이전한 부천시학습관은 부천시청과 신중동역을 도보로 10~15분 내로 왕래할 수 있어 학우들의 접근성과 학습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부천시청, 대단지 아파트, 대형병원, 백화점 등이 있어 향후 방송대를 홍보하고 지역 기관들과 교류·협력할 수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시학습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행정실, 학생회 사무실, 열람실, 스터디실 등 기본 시설을 완비했으며 2개의 스터디실을 통합한 강의실을 조성해 학부 경계가 없는 특강과 세미나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앞서 손진곤 전 인천지역대학장(컴퓨터과학과 교수)과 김희태 현 인천지역대학장(유아교육과 교수)은 부천시 재학생 및 동문회로 구성된 ‘부천시학습관 이전추진위원회’와 함께 지난 2017년 상반기부터 학습관 이전을 추진해왔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학습관 이전 후보지를 물색하여 1986년 비법정 개관 이후 35년 만에 송내동에서 부천시 중심지인 중동으로 이전 개관하게 된 것이다.

오영신 부천시학습관 학생회장은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이전한 만큼 부천시학습관을 이용하는 학우들의 편의를 높이고 스터디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향후 다양한 강의를 통해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학습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희태 인천지역대학장은 “부천시가 올해 교육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될 만큼 실제로 부천시민들의 평생학습에 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부천시학습관이 지역 평생교육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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