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마포나비 독서포럼’ 개최

지난 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최용선 원장이 자신의 저서 <물만 끊어도 병이 낫는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사진=마포나비 독서포럼 최진아 제공>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지난 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제18회 마포나비 독서포럼’이 열렸다.

이번 독서포럼은 최용선 원장이 자신의 저서 <물만 끊어도 병이 낫는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최용선 원장은 상지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방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중경의학회장을 맡고 있다. 10여 년간 서울, 부산, 대구에서 한약 처방의 근본이 되는 ‘상한론 금궤요략’ 강의를 이어옴으로써 한의사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중경방 임상강좌(총론편)>가 있다.

최 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최고의 수독(水毒) 전문 한의사로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은 현재 물 부족 상태가 아니라 과잉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수독(水毒)’과 ‘열독(熱毒)’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원장은 “많은 건강 프로그램들과 건강서들이 하루 2리터 이상, 심지어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강권하고 있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과 좋은 약도 과하면 독이 된다.”며 “과하게 섭취한 수분이 몸속의 독으로 쌓여 우리를 괴롭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했던 한 청중은 “저는 한의원을 다니지 않아서 수독과 열독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었는데, 이번 강연으로 물의 특성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강연 소감을 표현했다.
 

'제18회 마포나비 독서포럼'이 끝나고 최 원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포나비 독서포럼 최진아 제공>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격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주)엔터스코리아(대표이사 양원근)에서 열린다. 처음 30분 동안은 자기소개와 친교시간이 이루어진다. 이후 30분 동안 5~6명 정도가 한 조를 이뤄 조장을 뽑고, 선정된 도서에 대해 조장을 중심으로 조별 토론을 펼친다. 조별 토론이 끝난 후 저자 특강이 진행되며, 특강이 끝나면 조별로 토론했던 결과를 조장이 발표하는 순서로 마무리된다.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게다가 김밥과 간식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나비 독서포럼 조찬우 회장(010-4040-4016)에게 문의하면 된다.

‘제19회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오는 22일 오전 7시에 최인호 저자가 <멋지게 이기는 대화의 기술>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한편 최 원장은 현재 주식회사 가온자리 대표이사이자 가온자리한의원 본점인 분당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국내최초로 수독 치료법을 정립했으며, 수독에 관한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최고의 전문가다.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서양의학과 미디어의 잘못된 관념에 맞서, 많은 질병들이 수독에 의해 유발되며 수독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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