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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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9년 9월 영국에서 개봉된 마이클 엔글러 감독의 <다운튼 애비(Downton Abbey)>는 출연진으로 휴 보네빌, 미셀 도커리, 엘리자베스 맥거번, 짐 카터, 매기 스미스, 이멜다 스턴톤, 페네로프 윌튼, 매튜 구드, 엘렌 리치, 튜펜스 미들턴 주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8.03, 122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다운튼 애비>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어느 날, 버킹엄 궁에서 보낸 편지 한 통이 다운튼 애비로 도착한다. 편지에는 순행 중인 메리 왕비와 조지 5세가 다운튼에서 하룻밤을 묵고 간다는 내용이 적혀 있고 평화롭던 다운튼 애비는 크게 들썩이기 시작한다.

예고 없이 찾아온 갑작스러운 방문 소식에 ‘크롤리’ 일가뿐 아니라 다운튼의 고용인들까지 여왕 내외를 보필할 수 있다는 꿈에 젖어 부풀지만 왕실의 오만한 고용인들이 나타나 훼방을 놓기 시작하는데.

[사진출처=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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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운튼 애비>는 한국에서 극장개봉 없이 2019년 11월 26일 VOD로 발매됐다. 동일 제목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상영된 드라마 <다운튼 애비> 시즌1·2·3·4·5·6의 후속작이다. 이 영화는 마지막 시즌의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드라마의 후속작이지만 드라마를 못 봤다고 해서 크게 배경 지식이 필요하진 않다. <다운튼 애비>는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로 제작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정으로 인해 드라마로 제작되고 10년이 지나서야 영화로 개봉됐다.

[사진출처=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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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이야기는 순행 중인 조지 5세와 메리 여왕이 일정 중 하루 숙소로 다운튼 애비를 선택하게 되고 급작스럽게 국왕 내외를 맡이 하게 된 다운튼 애비의 가족들과 집사와 하녀들이 분주히 준비하지만 가족들은 급작스러운 의전 준비로 인한 갈등을 겪고 집안의 집사와 하녀들은 국왕의 집사와 하녀의 고압적인 자세 때문에 갈등을 겪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순행 중에 귀족 집안에 하루 머무는 이야기로 2시간짜리 드라마를 만들었다는 신선하게 다가온 부분들이고요. 사실상 지나는 길에 들리는 수준이지만 영국의 국왕이 지나는 길에 들리는 것이 어떤 행사가 되고 그 의미에 대한 스토리가 상당히 흡입력 있고 전개가 빠르고 다양하게 지나가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지 않았던 사람도 볼만합니다.

배경은 1927년인데 조지 5세는 조지 6세의 아버지 (킹스 스피치의 주인공)이고 현재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할아버지입니다. 122분이나 되는 분량이지만 인물 소개가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인물을 구분하거나 성격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스토리에만 집중하게 되니 의외로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하고 진행하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중요한 내용은 중간에 설명이 나오니 극 중에 모르는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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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야기들은 사실 이 줄거리에선 크게 영향이 없기 때문이죠. 인물 소개가 없다 뿐인 거지 종영된 지 조금 된 드라마라는 핸디캡을 의식해서인지 굳이 무리해서 다 알 거라고 생각하고 진행시키는 이야기가 많진 않아요. 보통 영국 하면 버틀러와 메이드인데, 이 작품은 버틀러가 매적으로 나오는 작품이에요.

단순히 귀족들의 이야기만 나오지 않고 화려한 귀족 생활 뒤에 집사와 하녀들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뤄지기 때문에 저는 영화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굉장히 재미있게 봤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드라마 판도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영국 영화가 보고 싶을 때 한 번쯤 보실 만 합니다.(출처: 블로그명 24fp****_

오는 8일(일)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OCN Movies에서 영화 <다운튼 애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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