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박사 김진애, ‘파르테논 신전의 특별함’ 소개

<사진=tvN 알쓸신잡3>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지난 21일 첫방송된 tvN 알쓸신잡3(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에서는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5명의 잡학박사가 그리스 아테네로 지식여행을 떠난 모습을 담았다.

특히 알쓸신잡에서 첫 여성 멤버인 MIT 도시계획학 박사 김진애가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의 특별함’에 대해 소개했다. 파르테논 신전의 특별함으로 ‘직선이 없는 구조’와 ‘바깥쪽 기둥 간격은 좁고 두꺼운 신비한 기둥’을 들었다.

김진애 박사는 “일반적으로 바닥이 평평해야하지만 파르테논 신전은 그렇지 않다. 미묘하게 바닥이 볼록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가까이서는 부풀어 올라 보이지만 멀리서 볼 때는 직선으로 보여 약 20cm의 차이가 착시를 바로잡은 것이다.”며 “신전의 윗부분 또한 약간 올라와 있다. 이 역시 착시 현상 때문에 직선을 유지하면 가운데가 내려와 보인다. 또한 기둥의 간격과 두께가 일정치 않고 바깥쪽 부분이 두꺼운 이유 또한 착시로 인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애 박사는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 대단한 일‘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5명의 잡학박사가 함께하는 tvN 알쓸신잡3(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은 매주 금요일 2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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