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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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2년 11월 8일 개봉된 정병길 감독의 <내가 살인범이다>는 출연진으로 정재영(최형구), 박시후(이두석) 주연, 정해균, 김영애, 최원영, 김종구, 조은지, 오용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8.48을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2,729,830명을 기록한 119분 분량의 액션·스릴러영화다. 이 영화는 3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촬영상-은상), 50회 대종상 영화제(신인감독상), 49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시나리오상), 31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스릴러 상)에서 수상했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15년의 공소시효가 끝난 후, 놈이 나타났다!”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VS 법으로는 잡지 못하는 형사. 1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곡 연쇄살인 사건. 하지만 이 사건은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 채 공소시효가 끝난다. 사건 담당 형사 최형구는 범인을 잡지 못한 죄책감과 자신의 얼굴에 끔찍한 상처를 남기고 사라진 범인에 대한 분노로 15년 간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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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년 후, 자신을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밝힌 이두석이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자서전을 출간하고, 이 책은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된다. 미남형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로 스타가 된 이두석. 최형구는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세상이 용서한 이두석을 어떻게든 잡아넣으려 하는데. 법이 용서한 연쇄살인범. 공소시효는 끝났지만,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박시후)’과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그를 어떻게든 잡아넣으려는 형사 ‘최형구(정재영)’의 대결을 줄거리로 다룬 작품이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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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희대의 연쇄살인범’, 그리고 ‘그가 자신의 살인행각을 낱낱이 기록한 자서전을 출간해 전국을 발칵 뒤집는다’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다.

영화 제작진은 공소시효가 끝난 후 법적인 무죄가 된 연쇄살인범이 경찰도 알지 못했던 완벽 범죄를 스스로 깨고 충격고백을 한다는 설정은 그 이후 어떠한 사건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설정은 기존의 범죄 액션 스릴러가 사건 자체에 집중해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던 것과는 달리 사건 발생 17년 후, 시간이 흐른 뒤 발생한 새로운 사건을 다룬다는 차별성을 띤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외모의 스타 연쇄살인범을 무조건적으로 용서하고 지지하는 사람들과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대립한다는 설정을 통해 실제 존재하는 외모지상주의 및 잘못된 팬덤 문화 세태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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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사가와 잇세이라는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실화 기반의 영화입니다. 한국영화 중에서 수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중에 하나인데요. 꽃미남 배우 박시후와 명배우 정재영이 열연을 해주신 영화입니다.

영화는 연천살인사건에서 살인범을 뒤쫓던 최형구 반장의 모습에서 시작을 합니다. 연쇄살인사건을 쫓던 최형구 반장은 당시 뒤를 쫓던 범인과의 격투 끝에 패하고 입가에는 상처만을 남게 되면서 세월은 10년이 흐르는데요. 공소시효 만료로 인해서 살인사건은 더 이상 처벌을 하지 못하게 되자마자 이두석이라는 꽃미남 청년이 자신이 이 사건의 범인이라며 세상에 자서전 한권을 내놓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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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석은 시종일관 최반장을 도발하며 자신이 살인범이라는 주장을 논리적으로 펴가며 최반장을 압박해 가는데요. 이두석은 시종일관 참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론몰이에 성공을 하며 스타 살인자라는 말도 안 되는 유명세를 타기 시작 합니다. 이두석의 등장으로 연천살인사건은 다시 사회의 이슈로 급부상 하며 최반장과 이두석은 동시에 유명세를 타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심해집니다.

영화는 살해를 당한 유가족의 아픔을 그리고 있으며 또한 살인범들의 뻔뻔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사회의 모습과 오버랩 되는 모습들이 참 많은데요. 실제로 가족 중에 그런 참변을 겪는 사람이 생기면 실제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실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극심하다고 하는 데요. 영화는 시작부터 결말까지 중요한 반전들이 숨겨져 있으니 유심히 보시면 즐겁게 영화를 관찰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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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정재영은 1970년(나이 52세)에 태어났고,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연극 <허탕>으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15년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2015년 제68회 로카르노 영화제 남우주연상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기묘한 가족>,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어셈블리>, <역린>, <방황하는 칼날>, <플랜맨>, <열한시>, <내가 살인범이다>, <카운트다운>, <글러브>, <이끼>, <김씨 표류기>, <신기전>, <강철중 : 공공의 적>, <바르게 살자>, <거룩한 계보>, <나의 결혼 원정기>, <웰컴 투 동막골>, <귀여워>, <아는 여자>, <실미도>, <킬러들의 수다> 등이 있다.

오늘 8일(일) 19시 30분부터 22시까지 OCN Thrills에서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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